그때까진 고생을 좀 해야겠습니다.
그때까진 고생을 좀 해야겠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서 경험으로 배우게 된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직 준비된 것 같지 않아서,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알아보고서.'
신중함은 항상 발목을 붙잡았고 시간은 저를 전혀 배려해 주지 않은 채 흘러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 '기획하는 것'입니다.
'처음이라서, 서툴러서, 준비 중이라서.'
재빠르게 시작하고 일을 벌이는 것을 배웠더니 고객과경쟁사는 처음인 저를 기다려주지 않은 채 지나쳐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어코 해내는 것'입니다.
'바빠져서, 손이 모자라서, 지쳐서.'
시작한 일이 마중물처럼 기회가 되어 다가왔을 때 끝 심의 부족했던 저를 매몰차게 지나는 기회를 멍하니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여러 번의 주저함이 있었지만 시작했고, 유의미한 노력이 될 수 있게 유연한 기획을 준비했으며, 다가온 기회를 꼭 붙잡고 기어코 해내는 경험을 쌓아야겠습니다.
지금의 일이 마중물이 될 때까지
그때까진 고생을 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