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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도서리뷰

[도서리뷰] 부모의 욕심 대신 아이의 관심

임지은(상위 1% 아이로 키우는 특별한 교육)

by 독서하는베짱이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오늘은 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책, 『상위 1% 아이로 키우는 특별한 교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목을-입력해주세요__복사본-001 - 2025-11-14T063355.290.png 책 읽고 직접 작성한 독서노트(상위 1% 아이로 키우는 특별한 교육)




우리와 다른 유대인 교육


우리는 모두 아이가 성공하길 바랍니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 그리고 넉넉한 삶. 그래서 부모의 기준과 생각대로 교육 방향을 정하고, 아이의 진로까지 대신 결정해 주곤 하죠. ‘아이를 위해서’라는 말로 포장하지만, 정말 그게 아이를 위한 일일까요?


이 책은 전 세계 1%도 안 되는 유대인들이 어떻게 전 세계 주요 분야를 이끌고 있는지, 그들의 교육 철학을 다룹니다.


유대인 부모는 아이 대신 결정해 주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답을 주는 대신,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부모가 모든 걸 정해주려 하고, 남들과의 비교 속에서 불안해하며 ‘남들보다 더 많이, 더 빨리’만을 외칩니다. 모두가 말하는 ‘좋은 직장’, ‘편한 삶’이라는 기준은 과연 누가 정한 걸까요?


아이를 위한 부모의 교육방식


남들과 같은 교육을 받으면서 남들보다 앞서가려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 길에는 늘 나보다 뛰어난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죠. 더 큰 문제는, 그 교육이 아이 스스로 원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공부가 재미없고, 목표가 남이 정해준 것이라면 그건 ‘성장’이 아니라 ‘고통’ 일뿐입니다. 그래서 수능이 끝나면 공부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공부는 대학 이후, 그리고 사회 속에서 계속되는 건데도 말이죠.


부모의 뜻대로 노력해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 해도, 그곳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진짜 성공이라 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인생을 대신 설계하는 게 아니라, 아이의 관심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국영수보다 중요한 건, 아이 스스로 “재밌다” 느끼는 경험을 하는 거예요. 마음껏 뛰어놀고, 책을 읽고, 여행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걸 찾아가야 합니다. 어린 시절의 이런 경험이 아이의 적성과 인생 방향을 결정합니다. 그 시기를 점수와 성적으로만 채운다면 아이의 선택 폭은 점점 좁아질 뿐입니다.


남들과의 경쟁보다 중요한 건 ‘어제의 나’와 비교하는 겁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졌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진짜 교육은 '생각하는 힘'


정해진 답을 찾는 교육은 아이를 정답 안에 가두는 교육입니다.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결론에 도달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면, 모두가 정답입니다.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은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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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도서리뷰(상위 1% 아이로 키우는 특별한 교육)


여러분은 지금까지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고 계셨나요? 남들과 비교하며 공부만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제는 ‘성적’이 아니라 ‘적성’을 ‘경쟁’이 아니라 ‘경험’에 관심을 갖아야 합니다. ‘부모의 기준’이 아니라 ‘아이의 꿈’을 바라봐야 합니다.


당신의 아이가 진짜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오늘부터 아이의 마음에 귀 기울여 주세요. “당신의 아이는 지금,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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