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카페사장으로 살아남기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면 좋은 아르바이트생을 뽑는 것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잘 알다시피 좋은 아르바이트생을 뽑는 것은 가게에 모든 부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를 6년 동안 운영하면서 직접 많은 면접을 보고 다양한 아르바이트생들을 뽑아봤는데, 내가 생각하는 좋은 아르바이트생 뽑는 꿀팁 몇 가지 소개해 볼까 한다.
그동안 많은 면접을 볼때 경험했던 것은 면접 본다고 하고 안 오는 경우는 아주 흔하고 오더라도 늦게 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일단 면접 시간에 늦는 면접자는 좋은 아르바이트생이기가 힘들다. 카페라는 특성상 늦지 않게 출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면접 시간조차 늦는다면 근무할 때 자주 늦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처음 가게에 들어와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잘 봐야 한다. 카페라는 특성상 손님을 응대하기 때문에 인사를 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사를 하더라도 무미건조하게 하는지 밝게 하는지 잘 보자. 당연히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하는 사람이 일할 때도 손님을 잘 응대할 가능성이 높다.
소극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도 카페에서 잘 일할 수 있지만, 손님을 응대할 때는 적극적인 사람이 훨씬 더 유리하다. 그리고 밝고 긍정적인 성격도 꽤 중요한데, 그래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편하고 일을 가르쳐 줄 때도 편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져야 아르바이트생 본인도 일을 잘 배울 수 있다.
커피를 꼭 좋아하지 않더라도 카페에서 충분히 일할 수 있긴 하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할 때 더 열정적을 할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평소에 관심이 있는 커피이기에 더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고 아르바이트생 역시 만족도가 높아 서로에게 윈윈이다.
유니폼이 있는 카페라면 크게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카페라면 패션 센스도 꽤 중요하다. 손님을 상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너무 후줄근한 옷을 입으면 카페의 이미지를 망칠 수 있다. 패션 센스가 엄청 훌륭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카페에 어울릴 만하게 단정하게 입는지 확인해 보자.
이상 6년 차 점쟁이 생각하는 좋은 아르바이트생 뽑는 몇 가지 팁이다. 짧은 시간 안에 사람을 다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최대한 많은 질문을 하며 질문에 어떤 태도를 나타내는지 잘 확인해서 좋은 아르바이트생을 뽑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