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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드로 May 15. 2024

세계 최고 미녀, 미남국은?

나라별 비교

어느 나라가 미녀, 미남이 많아? 


그간 나는 그간 105개 나라, 180개 도시를 다녔는데 아시아 국가들 대부분, 유럽은 50개국 전부, 중동지역 대부분, 중남미도 대부분의 국가들을 돌아보면서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다 보니 어느 나라가 미남, 미녀가 많은지 주관적인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 사람들마다 각자 생각하는 미의 기준이 다를 텐데 모델이나 미인대회 표준을 잣대로 정했다. 즉 남녀 공통 키 크고 늘씬한 비율과 아름다운 얼굴을 함께 보는 기준을 생각하긴 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감안하고 보면 되겠다. 


[Miss Universe Raning]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남국은 패션의 성지 이태리가 떠오르고 미녀국은 초창기 미수다에 출연했던 자밀라의 영향으로 김태희가 밭을 갈고, 한가인이 소를 몬다고 회자되었던 우즈베키스탄이 떠오른다.   

       


또한 미녀 검찰총장, 총리로 유명한 우크라이나와 미인대회 최다 1위 수상국인 베네수엘라도 떠오른다. 그런데 어디 가나 상위급 미남, 미녀는 각 나라별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다 잘생기고, 이쁘고 기준점이 다르기에 어느 나라 미남, 미녀가 더 나은가?라고 비교 평가 하는 것은 애매하다. 

예를 들어 한국, 미국 대표 미녀인 

김태희와 브룩쉴즈 중에서
누가 더 이쁜가?     

답하기 어렵다. 


개인 취향도 있고, 여러 사유로 객관적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길거리 돌아다니거나 클럽등을 가서 마주치게 된다면 

“오옷 잘생겼다, 이쁘네” 

그러면서 한 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정도의 기준으로 생각해보았다. 다만 글쓴이가 남자다 보니 여자들을 좀 더 많이 관찰했고 더 많이 얘기 나옴을 이해 바란다. 하하. 


1. 아시아     


아시아권에서는 남녀 모두 한국인이 키가 큰 편이고 외모도 상위권이라 생각한다. 반면 일본은 중위권 정도라는 의견. 보통 일본 여자에 대한 선망적 생각으로 가점을 받아서 은근히 펜덤이 많은데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교토 등 여러 도시의 길거리, 번화가까지 돌아다녀보았던 경험으로는 ‘글쎄?’ 또한 중국이 인구가 많으니 절대적인 미남, 미녀의 숫자도 그만큼 많겠지만 일반적 길거리에서 한국보다는 확실히 못했다. 가까워서 많이들 가는 동남아 지역을 두고 비교한다면 여자의 경우 단연 베트남이 최고!. 베트남은 지역이 동남아이지만 외모나 정서는 동북아에 가깝다는 의견이다.      


또한 아무런 기대 없이 갔던 네팔, 오옷! 하면서 뒤돌아 보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에 히말라야 트래킹 하러 다시 가야 하는데 그때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둘러볼 예정이다. 네팔은 숨겨진 미녀국


[사원에서 만났던 네팔 자매]         


몇 번 갔던 우즈베키스탄은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라 생각한다. 자밀라나 구잘 때문에 소수의 미인이 전체인 것으로 왜곡되었다. 물론 어느 정도 미인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길거리에서 타 국가 대비 특별히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또한 인도는 절대적인 인구가 많기에 그만큼 미인의 숫자도 많겠지만 일반적인 길거리 기준으로는 글쎄~ 또한 방글라데시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관광에만 집중했던 기억이 있다.

      

2. 유럽     

 

일반적으로 러시아와 동유럽권이 늘씬하고 평균 미모가 높은 편인데 그중에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가 최고였다. 반면 남자들은 키가 크고 덩치도 있으나 그리 훈훈한 외모는 아니라는 의견이고 무표정인 경우가 많다. UFC 표도르 선수의 무표정 얼굴 생각하면 된다. 여자는 러시아계열 슬라브족이 일반적으로 좀 날카로운 인상이라면 우크라이나는 한층 부드러워서 엘프 느낌이 난다. 즉 늘씬늘씬하면서도 엘프처럼 부드러럽다.           


그리고 몰도바나 루마니아에서도 미인들을 많이 보았었고,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여인들은 키 크고 늘씬하긴 한데 뭔가 2% 부족했다.    

   

헝가리와 루마니아의 아래쪽 즉 유고연방국가들이 몰려있는 발칸반도 주변을 살펴보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늘씬하면서 남녀 공히 평균 외모가 우월하다고 느꼈고, 남유럽 그리스로 내려오면서 키가 좀 작아진다. 북유럽권인 노르웨이나, 핀란드, 덴마크, 사람들 키가 크고 피부가 흰데 별다른 감흥을 받지는 못했다. 코카서스 지역인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도 그냥 그랬다.      


서유럽권으로 넘어가면 동유럽과는 외모가 분명히 구분되고, 전체적으로 날씬하다. 그런데 소피마르소 생각해서 기대치가 높았던 프랑스는 기대보다 많이 못했고 독일은 남녀 다 괜찮았다. 반면 영국은 일반적으로 타 나라에 비해 비만도가 높아서 그런 건지 덩치들이 좋았고 체격의 편차가 컸다. 런던 중심지를 돌아다니는데 미녀 찾아보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반면 스페인 여인들이 건강미가 있는데 친절하기까지 해서 계속 가고 싶다.      


서유럽권에서는 스페인이 최고 미남, 미녀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현지에서 만났던 유럽인들도 공통적인 생각 하는 거 보고 신기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페인 남자가 이태리 보다 키 크고 더 훈남으로 느껴진다. 단 이태리 남자들 패션 감각은 아주 훌륭하다. 반면 바로 옆나라인 포르투갈은 서유럽권에서 좀 빠지는 것 같은데 희한하게 바로 옆나라인데도 외모의 차이가 많이 났다. 참고로 여름 성수기 때 스페인 이비자섬을 가면 많은 선남, 선녀들을 볼 수 있다.      


3. 아메리카     


북미지역, 미국은 정말 다인종의 국가인데 인구가 많기에 절대적인 미인의 숫자가 많겠지만 외모 편차가 큰 거 같다. 일반적인 길거리에서는 미녀들을 그다지 보지 못했다. 또한 캐나다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중남미에서는 콜롬비아가 미녀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단 남자는 그냥 그냥.  기대했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기대보다 못했다. 가장 큰 기대를 했던 미스월드의 나라 베네수엘라는 살기 어려워져 많은 미녀들이 국외 탈출해서 그런 건지 길거리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잘 나가는 클럽에 갔더니. 오오~~~ @.@ 참고로 베네수엘라 갔을 때 위험하기도 했지만 워낙 특이해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다. 콜롬비아 여인들은 키는 그리 크지 않으나 특유의 순한 인상에 남미 특유의 육감, 공격적 몸매에 친절하기까지 하다. 앞서 러시아 슬라브 계열이 잘 안 웃고, 침울한 경우가 많은데 콜롬비아는 대체적으로 밝고, 정열적이고 친절하다. 호감도 대폭 상승!     


아르헨티나는 백인국가이고 느낌상 아름다운 미녀들이 많을 것이라 기대했었는데 유럽의 포르투갈 느낌 받았다. 즉 기대보다는 많이 못했다. 중남미에서 특이했던 경험은 파나마. 이쪽 여인들은 엉덩이가 엄청 컸다. 일반적으로 남미 여인들 엉덩이가 큰 건 익히 아는데 여기는 '저게 가능해?' 정말 과도할 만큼 큰 경우를 종종 보았다. 


[중남미 길거리 바지 상점, 우리네와는 형태가 다르다, 파나마에서는 더욱 크다]    


또한 평균적인 외모도 타국에 비해서는 좀... 반면 쿠바는 인구가 많지는 않지만 인종이 참 다양한데 생각보다 미인들이 많았고 남자들도 큰 키에 적당한 근육질에 멋졌다. 쿠바 아바나의 클럽에 가면 늘씬한 흑백의 친구들을 많이 보게 된다.      


4. 중동     


이란이 미남, 미녀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아직 가 보지를 못했다. 그 외 다른 나라에서는 그냥 그냥 이었는데 두바이는 국제적으로 발전된 도시라 세계 각지에서 미인들이 몰려들어 두바이몰 같은 쇼핑몰에 가면 눈에 확 띄는 미녀가 자주 목격 된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 특히 여군이 섹시함이 느껴지면서 인상적이었다.         

       


5. 아프리카      


흑인들이 전체적으로 정이 많고 친절한 느낌을 받았는데 에티오피아가 대표 미인국인 것 같고 세네갈이 뒤를 따르는 것 같다. 그리고 케냐 나이로비에서 마주친 그들은 정과 흥이 참 많았다. 북아프리카인 모로코나 튀니지는 지중해에 인접해 있어서 아프리카 라기보다는 중동 국가 느낌인데 평균적으로는 그냥 그랬다.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그냥 그냥         


미녀 위주로 썼는데 여성 독자분을 위해 미남국 정리해본다. 일반적으로 이태리가 미남이 많기로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페인이 더 나았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이태리 남자들은 정장 계열을 잘 입었고 패션 감각이 뛰어났다. 그런데 키가 그리 크지 않아서 스페인에 더 가점을 주고 싶다. 북유럽권 남자들은 하얀 피부에 키가 훤칠하고 괜찮기는 했으나 뭔가 남성미는 조금 부족해 보였다. 중남미에서는 쿠바 남자들이 비율 좋고 몸짱이 많았다. 중동 남자들 괜찮고 이란이 멋지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한국도 나름....       


이 내용은 완전히 주관적이며 


흥미로움을 위해 개인 의견 적어 보았다.
언제나 즐거운 인생을 위하여 Vamos(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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