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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지 Feb 08. 2024

영상제작자로써 살아남기

이제 우리도 데이터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는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


챗GPT와 같은 Ai를 이용한 매체들이 늘어나는 것만 보더라도, 모든 생활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업무 및 생활환경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좋은 현상인지, 나쁜 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제 모든 사람이 데이터를 활용할 줄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 우리 영상제작업은 본인의 느낌과 감성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확실한 재능과 감성 그리고 센스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업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좀 더 자신의 강점을 표현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고 업무적인 능력을 발전시켜 나갔다.


 


하지만, 이제 우리도 데이터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이 말은 "더 이상 영상은 예술의 분야가 아니게 된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콘텐츠의 시대.

지금을 표현하기에 너무나 딱 맞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틱톡의 유행으로 숏폼 콘텐츠는 전 세계 모두가 즐기는 거대한 시장이 되었고,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접근성의 허들마저 낮추어 버린다.

즉, 콘텐츠를 보는 모두가 마음만 먹으면 제작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영상제작을 전문적으로 해온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나?

이것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우리의 전문성을 확실히 보여주면 된다. 간단한다.

우리가 발전시켜 온 기술들을 잘 녹여낸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경쟁력이 생긴다.

왜? 일반인들은 못하는 방법, 더 좋은 퀄리티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즉, 질적으로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면, 일단 성공적으로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영상제작을 잘할 수 있다고, 콘텐츠를 잘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누가? 굳이? 왜? 당신의 콘텐츠를 봐야 될까?


즉, 우리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분명 데이터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분명한 타겟층과 타깃층의 취향, 타겟층이 사용하는 언어, 타깃층의 트렌드, 타겟층이 열광하는 메시지, 타겟층이 영상을 보는 시간대등을 확실하게 파악을 하여,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당신의 방식으로 제작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다행인 점은 이러한 데이터를 이제는 개인이 쉽게 파악이 가능하고 내가 만든 결과물의 피드백(데이터)을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수정해 나가면 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장문의 글을 적어 내려왔지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결국, 타깃층의 데이터로 그들이 원하는 영상(콘텐츠)을 제작해야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제 영상을, 콘텐츠를 찾아가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영상이, 콘텐츠가 보는 사람에게 찾아가야 되고, 그들의 선택을 받아야 되는 시대로 바뀌었다.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은 영상을 봐야되는 이유를 만들어 줄 것이고, 타깃층들의 선택을 받기 분명 더 쉬워질 것이다.





데이터를 보는 콘텐츠 제작자를 대부분 "콘텐츠 마케터"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콘텐츠 마케터가 아닌 영상제작자, 영상전문가이로 불리고 싶다좋은 결괏값을 얻는다는 목표는 콘텐츠 마케터와 같겠지만, 조금 더 영상적인 퀄리티, 스토리, 표현방식이 일원화되지 않은 제작자 개개인의 감성과 표현방법, 센스가 돋보이고 진심이 묻어나는 영상 및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형 영상제작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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