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매니저의 주 업무 중 하나인 디자인 감리!
감리는 감독+관리의 줄임말입니다
브랜드 또는 제품과 관련된 제작물, 특히 패키지(파우치, 쉬링크 필름, 박스 등)의 종류가 매우 다양한 만큼 브랜드 매니저는 디자인 제작물을 감리&감독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야 합니다.
본 생상 전, 제작물을 생산하는 공장에 직접 방문하여 브랜드 로고, 폰트, 법적사항 체크는 물론 SKU별 고유 컬러가 브랜드 가이드와 일치게 나올 때까지 계속 샘플을 뽑아서 확인하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합니다.
업체에선 가능한 하루에 최대한 많은 제품의 생산 승인을 얻어 내기 위해 분, 초를 다투며 색상을 맞추는데 온 힘을 기울입니다. BM, 디자인 에이전시, 생산 업체 합이 딱 맞아야지만 원하는 결과물을 정해진 시간 내에 얻어 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BM은 브랜드 가이드를 100% 알고 있어야 하며, 수정 사항이 있다면 정확한 가이드를 업체측에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판단력과 커뮤니케이션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선 브랜드 가이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제품 패키지는 브랜딩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BM이 무조건 꼼꼼하게 확인하고 최종 승인을 내려야만 합니다.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그리고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 제품 패키지이니까요!
아, 이렇게 디자인 감리까지 진행했다는 건 출시가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음엔 감리 이후에 제품 출시 전까지 어떤 업무들이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 써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