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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앱 어플 다운로드 설치 및 사용 방법

by 고광호

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할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키움증권이다. 특히 주식 투자나 ETF 거래를 시작하려는 개인 투자자라면 키움증권의 대표 앱인 ‘영웅문S’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나 역시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여러 증권사 중에서 키움증권을 선택했던 이유는 명확했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그리고 다양한 투자 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앱을 설치하고 처음 실행했을 때는 생소한 용어와 복잡한 메뉴들 때문에 잠시 멈칫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돌아보면, 설치부터 로그인까지의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키움증권 어플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전 과정을 차근차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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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움증권 앱 설치 전 준비사항

앱을 설치하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스마트폰 환경 확인이다. 키움증권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지원되므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중 자신의 기종에 맞는 스토어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금융 보안 앱인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 서비스를 함께 설정해야 원활한 거래가 가능하다.

내가 처음 설치할 때는 보안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여러 개 설치되었는데, 이 부분에서 다소 시간이 걸렸다. 금융 거래 앱 특성상 보안이 강화되어 있기 때문에, 설치 과정 중 일부 추가 모듈을 다운로드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는 ‘권한 허용’ 단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푸시 알림, 저장소 접근, 카메라 사용 등은 모두 향후 계좌 개설이나 신분증 인증 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2. 키움증권 앱 다운로드 및 설치 과정

앱 설치는 매우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iOS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키움증권’ 또는 ‘영웅문S’를 검색하면 된다. 여러 가지 앱이 함께 나타나는데, 초보자에게는 ‘영웅문S’를 추천한다. 이 앱은 개인 투자자를 위한 기본 트레이딩 앱으로, 주식 매매부터 시세 조회, 관심 종목 관리까지 대부분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설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시작되며, 완료 후 실행 버튼을 눌러 앱을 열면 된다. 첫 실행 시 보안 관련 동의 절차가 진행되며,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체크해야 한다. 처음엔 이 부분이 다소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주식 거래와 관련된 법적 절차이므로 꼼꼼히 읽어두는 것이 좋다.

설치가 완료되면 화면에 ‘로그인’ 버튼과 함께 ‘계좌 개설하기’ 메뉴가 나타난다. 이미 계좌가 있다면 인증서 로그인 또는 간편인증을 통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반면 계좌가 없는 경우, 이 단계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을 진행할 수 있다. 신분증 촬영과 본인 명의의 타행 계좌 인증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3. 로그인과 보안 설정 과정

처음 로그인할 때는 여러 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인 공동인증서 로그인, 또는 패턴·지문·얼굴인식 로그인을 설정할 수 있는데, 요즘은 간편인증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많다. 나 역시 초기에 공동인증서를 사용하다가, 이후에는 지문인증으로 전환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간편성과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안을 위해 최초 로그인 이후에는 반드시 보안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 거래 비밀번호는 주식 매매나 계좌이체 시 사용되며, 일반 로그인 비밀번호와는 별도로 관리된다. 이러한 절차들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단계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4. 앱 초기 화면 구성 이해하기

로그인에 성공하면 메인 화면이 나타난다. 상단에는 실시간 지수(코스피, 코스닥)가 표시되고, 하단에는 관심종목, 주문, 잔고, 차트 등의 메뉴가 배치되어 있다. 초보자라면 가장 먼저 ‘관심종목’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관심 있는 종목을 추가해두면 주가 변동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투자 타이밍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익숙해져야 할 메뉴는 주문 화면이다.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면 종목명, 수량, 주문가격 등을 입력할 수 있는 창이 열린다. 실수로 잘못된 가격을 입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확인창이 한 번 더 뜨는데, 이러한 안전장치는 초보 투자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앱 하단에는 ‘뉴스’, ‘종목분석’, ‘차트보기’ 등의 메뉴가 있어 실시간 시장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나 역시 출근길에 이 기능을 자주 활용한다. 하루의 시장 분위기를 미리 읽어두면 장이 열리기 전 어떤 종목을 주목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5. 거래 기능과 투자 도구 활용법

키움증권 앱의 강점은 다양한 투자 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조건검색기’를 통해 거래량 급증 종목이나 신고가 종목을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고, ‘차트 분석 도구’를 이용하면 기술적 지표를 활용한 분석도 가능하다.

내가 투자 초기에 가장 도움을 받았던 기능은 ‘관심종목 자동 알림’이었다. 특정 종목이 지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푸시 알림이 즉시 전송되어, 일일이 시세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이 기능 덕분에 단기 매매를 하던 시절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모바일 앱 외에도 PC용 HTS(영웅문)를 함께 제공한다. 모바일로 매수·매도를 진행하더라도, 보다 세밀한 분석은 PC 버전에서 병행하는 것이 좋다. 앱과 HTS는 자동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동일한 계좌 내에서 자유롭게 관리가 가능하다.

6. 앱 이용 시 유의해야 할 점

앱 사용 중 주의해야 할 점은 데이터 연결 상태와 보안 유지다. 특히 이동 중 거래를 하다 보면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주문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와이파이보다는 LTE나 5G와 같은 안정적인 모바일 데이터 환경을 추천한다.

또한 공용 와이파이나 타인의 기기에서 로그인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자동 로그아웃 기능을 제공하지만, 보안이 완벽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앱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금융 앱은 보안 취약점이 발견될 때마다 빠르게 패치되므로, 업데이트를 미루는 것은 위험하다.

7. 키움증권 앱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팁

앱을 일정 기간 사용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활용 패턴이 생긴다. 나는 주로 아침에는 시장 이슈와 뉴스 탭을 확인하고, 점심 시간에는 차트를 보며 관심 종목을 조정한다. 퇴근 후에는 거래 내역을 복기하며 투자 일지를 간단히 정리한다. 키움증권 앱은 이러한 일상적인 투자 루틴을 지원하기에 충분히 안정적이다.

또 하나의 팁은 테마 검색 기능이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2차전지, 반도체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산업군을 중심으로 종목을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투자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8. 마무리하며

키움증권 어플은 처음에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단 설치와 로그인 과정을 거치면 사용법이 매우 직관적이다. 내가 처음 앱을 설치하던 날, 생소한 용어와 인터페이스에 잠시 혼란을 느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하지만 며칠만 꾸준히 사용해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종목을 검색하고 주문을 넣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투자의 시작은 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 키움증권 앱은 그러한 관심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앱 설치와 설정 과정이 끝났다면, 이제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워볼 차례다.

주식 투자는 단순히 매수와 매도의 반복이 아니다. 앱 하나를 통해 나의 금융 습관을 만들고, 자산을 관리하며, 경제적 통찰을 키워가는 과정이다. 키움증권 어플은 그 여정의 든든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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