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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SPECT Mar 18. 2024

(번외 편) 새벽 2시

당신이 이별했다면 이 글을 읽으세요

직접 찍은 서해 궁평항 노을

난 아직 그대로

넌 이제 다른 사람의 그대로

리존중의 “그대로 “에서

직접 찍은 퇴근길

일 년을

일 초 만에

리존중의 “잘 지내”에서

직접 찍은 캐나다 캠핑장 모습

“야“ 내가 뭘 잘못했냐

“야”부터 잘못이다 이 새끼야

리존중의 “야 너 인마”에서

직접 찍은 캐나다 자취방 야경

슬픈 기억

시간이 지나면 그마저 추억

리존중의 “기억”에서

직접 찍은 출근길 한강

그 사람이 떠난 후에

나의 뮤즈가 되었다는 건

그 사람에게 많은 것을 배운 게 아닐까

리존중의 “소 잃고 외양간”에서

직접 찍은 캐나다 자취방 야경

열 두시에 자긴 뭔가 아쉽고

한 시에 자긴 피곤할 것 같고

리존중의 “회사원”에서


한창 하상욱 작가님의 센스 있는 글에 빠져있을 때 썼던 글과 직접 찍은 사진들..

이게 벌써 7년 전에 적었던 글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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