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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Aug 27. 2015

사랑을 전하며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어서 감사해

교단에 서고 2년만에 첫담!

3년전 내 첫사! 1학년 7!


올해 다시 1학년 담임을 시작하며...
같은 교실에서 1학년 7 

너희들의 모습을 찾았지~
참 착하고 따뜻하고 순수했던
내 첫사 1학년 7반
모든걸 다주고 싶고 함께하겠다는 열정으로
시작했던 처음 담임이었지만..
실수도 많았고 부족했던 모습 투성 이었지~
하지만 너희들을 향한
나의 사랑은 설레이고 감사함 그 자체였어~
너희들을 떠나보내고 한동안 너무 많이
허전하고 마음 아팠어....

교실안에는 여전히 너희들의 온기와

웃음소, 열정들이 아있는데...

너무 그립고... 그리웠~


2015 스승의날...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풍 ~
잊지않고 찾아와 주어서 고맙고 감사.
진심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해~

사랑하는 아이들...

스승의날 아침 조회를 치고 교무실에서

수업준비 하고있는데... 갑자기 복도에서

나를 부르는 너희들의 목소 

벅차오르는 감정 안고 문밖으로 나갔지...

모두 모여서 스승 은혜를 러주,

밝은 얼굴 웃으며 나를 바라보던 너희 

한명 한명 안아주고 싶었지,

왈콱 눈물 보일것같아서 안아주지 했어...

 많이 부족한  지않고 3년째 찾아와

주어서 너무 감사했단다.


샘은 너희들이 자신의 소신을 지키고
자신있게 살아가는 어른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첫사랑은. 잊지않고 가슴에 남는데~

우리 오래오래 기억하며 살자^^
함께 웃고 즐거워하며 그렇게~~~


2015 스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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