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장사가 ‘인적자본’을 공시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적자본공시(HCR: Human Capital Reporting)'의 준거 중 하나는 ISO-30414입니다.
인적자본공시의 확산과 ISO-30414의 정보공유를 위한 인적자본 글로벌 심포지엄이 세계표준기구 ISO의 후원으로 6월 12일 개최되었습니다.
총 11가지 어젠다를 다루었는데 흥미롭고 인상 깊었던 부분을 남겨둡니다.
✔️ ESG 보고를 재정의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표준/규제기관
✔️ ESG 공시에 'S-social'이 수반하는 내용, 인적자본지표와 지속가능한 재무성과 간의 연관성
✔️ 독일, 일본 및 한국 기업의 ISO30414 인증 현황 (+ 인적자본공시 리포트를 볼 수 있는 기업 명단)
✔️ ISO30414의 핵심 공시영역 11개와 58개 지표
✔️ ISO30414 인증의 이점
생각보다 일본이 인적자본공시에 굉장히 활발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ISO30414 컨설턴트 수도 우리나라에 비해 1n배 가량이고 그 증가세도 가파르며, 인증기업 수도 훨씬 많더라고요. (컨설턴트 수 증가세 그래프를 공유해 주셨었는데, 그걸 보면 우리보다 2년 정도 앞서나가있는 것 같습니다.)
"Intangible does not mean immeasurable."
한 Speaker 분께서 말미에 말씀하신 이 문장이 인적자본공시라는 시대의 요구와 흐름을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사한 맥락에서 매 세션마다 'Mareriality'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언급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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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월간 인재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ISO30414 컨설턴트가 되신 신경수 박사님의 소식을 접하고, 국내 인증과정이 생기기 전부터 관심을 갖고 메일을 주고받으며 적극적으로 여쭤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인증과정도 개설되었고 벌써 3기 수료생까지 나온 것으로 아는데요. 저도 너무너무 취득하고 싶은데 아직까지 못하고 있어 아쉽습니다. 근시일내 꼭 도전해 보려고 해요.
귀한 배움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