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츠부르크, 볼프강제, 할슈타트, 오베른도르프
성지순례 사진을 받기가 점점 쉽지 않다. 남편은 매번 반복되는 일정이라 점점 사진을 찍지 않는다. 남는건 사진뿐이라는데 일로 가는 사람은 다르니까..
사진으로 봐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데 현지에서 눈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은 얼마나 깨끗해졌을까.
사진을 볼때마다 "진짜 예쁘다. 좋다."를 반복하는 나에게 남편은 "당신도 이제 다녀야지."라는 말을 한다. 글쎄 현실은 얼마나 다닐 수 있을까?
사소한 이야기 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