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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효승 변호사 Jun 20. 2024

직원 컴퓨터 용량은 어떤 것으로 해야 할까?

1인 대표는 모르는 적정한 메모리 용량 기준

처음에 법률사무소를 오픈했을 때, 나만 컴퓨터를 쓰다보니 그냥 적당한 컴퓨터를 구매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직원이 생기고, 직원들을 위한 컴퓨터를 구매하다보니 부서마다 필요한 컴퓨터 메모리 용량(RAM)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통 컴퓨터를 사기 위해 '컴퓨터 본체'를 검색창에 치고 그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는 것을 구매할 것이다. 그리고 i13300, SDD, HDD, RAM, CPU 등 알쏭달쏭한 숫자들을 열심히 찾아가며 비교해보지만, 보통 오피스에 투자를 많이 업체의 경우에는 대기업 제품을 많이 쓰겠지만, 처음부터 비싼 컴퓨터를 사게 되면 부담이 많이 가기에 'ㅎㅅ컴퓨터'를 많이 보고 살 것이다. 그럼 'ㅎㅅ컴퓨터' 중에서도 어떤 것을 사야 할까?

컴퓨터 본체 시리즈별로 다 다르겠지만 적정선을 구하고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일단 RAM(메모리 용량)이다. 


RAM 용량이 높을수록 수 많은 프로그램, 인터넷창, 편집 프로그램 등이 끊김없이 잘 굴러간다. 내가 봤을 때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8기가

- 사무직

- 문서편집용, 웹검색용,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워드 작성용으로 가능

- 포토샵, 일러스트 사용시 직원의 RAM 업그레이드 요청 있을 가능성 높음


16기가

- 마케팅부서

- 포토샵, 일러스트 이용시 16기가는 되어야 2개의 프로그램 구동가능


32기가 이상 

- 동영상편집, 3D 등 전문프로그램 사용

- 포토샵, 일러스트를 넘어 애프터이펙트, 프리미어프로를 쓰게 된다면 32기가는 있어야 끊김없이 돌아감


내가 생각했을 때는 기본적으로 16기가이상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8기가 용량 컴퓨터도 문서창과 웹을 다수 띄워놓으면 버벅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 버벅거리는 현상이 직원의 생산성을 크게 잡아 먹는다는 것을 알면 돈을 조금 더 주고서라도 16기가를 구매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업체마다 다르지만 중소컴퓨터회사에서 컴퓨터 본체 구매시 RAM 8기가에서 16기가로 올릴 경우 추가 비용 5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어도비나 용량을 많이 쓰는 컴퓨터 작업을 요구하는 직원에게는 32기가 컴퓨터를 제공하거나 직접 RAM을 구매해서 용량을 확장하면(본체를 열어 RAM확장이 가능하다면 직접할 수 있다.) 조금 더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컴퓨터도 소비재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한다. 버벅거리는 컴퓨터가 있다면 그만큼 생산성도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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