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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은목 Dec 04. 2024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냥 합니다의 자세가 중요한 이유

평소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중 하나가 주언규 PD님의 채널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분이고 한마디 한마디가 촌철살인처럼 이야기하셔서 뜨끔하는 문구가 인상적이다라고 느끼는 분이죠.


유튜브를 쭉 보다가 주언규 PD님의 게시글이 하나 올라오더라고요.


저는 재능이 없어서 이렇게 합니다.
어떻게? 그냥 합니다.
피곤해도? 그냥 합니다.
재미없어도? 그냥 합니다.
하기 싫어도? 그냥 합니다.

이기지는 못해도, 비벼볼 수는 있어요


개인적으로 참 와닿는 문구였습니다.

저는 블로그에 재능도 없는 거 같고, 시작한 지 7개월이 넘어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수익도 내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불쑥불쑥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하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SEO아레나님 강의를 들으면서 단순 애드센스 수익이 아니라 나만의 브랜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는 거 같아요.


남과의 비교가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저는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는 그다지 좋은 영향을 받지 못하는 거 같아요.

누구는 수익을 하루에 10달러 50달러씩 내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는구나.

누구는 하루 방문자 수가 몇 명인데, 나는 왜 아직도 이렇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남과의 비교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수익인증이나 1일 1포 인증 같은 어떤 인증 같은걸 안 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제가 올리는 인증 같은 게 저와 같은 성향을 가진 누군가에게 비교의식을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블로그는 절대 평가, 남이 잘한다고 내가 못되지 않다



저와 같이 강의를 듣고 계신 분들도 승인 인증이나 1포 인증을 많이 하시는데 그런 인증이 분명히 도움이 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누군가는 비교를 하면서 본인을 자책하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저도 그랬었거든요.


한 가지 말씀드리면, 절대 주눅 들거나 마음 고생 하실 필요 없습니다.

블로그는 절대 평가라서 다른 사람이 잘된다고 내가 못되지 않습니다.

일정 수준이 되고 잘하면 너도 잘되고 나도 잘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의 싸움이지, 누군가를 밟고 일어나야 하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롯이 내 이야기만 써간다면 문제없을 것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요즘 수익창도 잘 안 보고 오롯이 제 이야기와 관심사만 쓰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블완 챌린지 때문에 1일 1개만 발행하고 있지만, 글은 반드시 2개씩 쓰고 있습니다.

임시 저장만 해두고 하나씩 발행하고 있는 거죠.


블로그를 함에 있어서 비교를 하는 건 개인의 선택이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개인의 관심사과 경험을 써야 한다는 거죠.

적어도 이거만큼은 고민하시고 스트레스를 받으셔야 합니다..ㅎㅎ


비교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글 쓰는 방식에 대해 나랑 상관없이 남들이 주는 키워드만 쓰고 있다면 그건 한 번쯤 고민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언규 PD님의 글을 보다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이게 누군가는 아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7개월 정도 해본 입장에서는 굳이 비교하면서 본인을 힘들게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주언규 님처럼 누가 뭐라 해도 그냥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비교를 하면서 본인을 자책하고 계시는 혹시나 하는 누군가에게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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