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합니다의 자세가 중요한 이유
평소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중 하나가 주언규 PD님의 채널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분이고 한마디 한마디가 촌철살인처럼 이야기하셔서 뜨끔하는 문구가 인상적이다라고 느끼는 분이죠.
유튜브를 쭉 보다가 주언규 PD님의 게시글이 하나 올라오더라고요.
저는 재능이 없어서 이렇게 합니다.
어떻게? 그냥 합니다.
피곤해도? 그냥 합니다.
재미없어도? 그냥 합니다.
하기 싫어도? 그냥 합니다.
이기지는 못해도, 비벼볼 수는 있어요
개인적으로 참 와닿는 문구였습니다.
저는 블로그에 재능도 없는 거 같고, 시작한 지 7개월이 넘어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수익도 내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불쑥불쑥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하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SEO아레나님 강의를 들으면서 단순 애드센스 수익이 아니라 나만의 브랜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는 거 같아요.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저는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는 그다지 좋은 영향을 받지 못하는 거 같아요.
누구는 수익을 하루에 10달러 50달러씩 내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는구나.
누구는 하루 방문자 수가 몇 명인데, 나는 왜 아직도 이렇지?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남과의 비교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수익인증이나 1일 1포 인증 같은 어떤 인증 같은걸 안 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제가 올리는 인증 같은 게 저와 같은 성향을 가진 누군가에게 비교의식을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요.
저와 같이 강의를 듣고 계신 분들도 승인 인증이나 1포 인증을 많이 하시는데 그런 인증이 분명히 도움이 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누군가는 비교를 하면서 본인을 자책하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저도 그랬었거든요.
한 가지 말씀드리면, 절대 주눅 들거나 마음 고생 하실 필요 없습니다.
블로그는 절대 평가라서 다른 사람이 잘된다고 내가 못되지 않습니다.
일정 수준이 되고 잘하면 너도 잘되고 나도 잘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의 싸움이지, 누군가를 밟고 일어나야 하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요즘 수익창도 잘 안 보고 오롯이 제 이야기와 관심사만 쓰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블완 챌린지 때문에 1일 1개만 발행하고 있지만, 글은 반드시 2개씩 쓰고 있습니다.
임시 저장만 해두고 하나씩 발행하고 있는 거죠.
블로그를 함에 있어서 비교를 하는 건 개인의 선택이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개인의 관심사과 경험을 써야 한다는 거죠.
적어도 이거만큼은 고민하시고 스트레스를 받으셔야 합니다..ㅎㅎ
비교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글 쓰는 방식에 대해 나랑 상관없이 남들이 주는 키워드만 쓰고 있다면 그건 한 번쯤 고민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언규 PD님의 글을 보다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이게 누군가는 아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7개월 정도 해본 입장에서는 굳이 비교하면서 본인을 힘들게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주언규 님처럼 누가 뭐라 해도 그냥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비교를 하면서 본인을 자책하고 계시는 혹시나 하는 누군가에게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