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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배 Dec 14. 2019

초소형 전기차와 배달 오토바이

안전한 대한민국,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배달앱의 폭풍성장으로 수요 급증

2019년 12월 13일, 국내 배달 중개 시장의 1위와 2위가 합병을 선언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하나가 된것이다. 인수금액만 무려 4조 7천 5백억원 규모.

요기요와 배달통을 인수한 독일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타겟으로 새로운 법인도 세웠다. 배달 중개 서비스는 1인가구의 증가와 편의성 때문에 매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배달중개사업으로 일어나는 월평균 배달건수는 4천만건 이상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13만명이 배달업에서 일하고 있다.


12월 1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동경제학회 등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9년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에서 공개된 '배달앱 확산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배달원 종사자 규모는 약 13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에서 매장에 직접 고용된 배달원은 36%, 배달 대행 업체에 고용된 배달원은 64% 정도다. 보고서는 조사 결과 배달 대행앱 도입 이전과 비교하여 약 3만3000여명의 배달원이 추가로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일을 하다 사망한 18~24세 청년의 44%(72명 중 32명)가 오토바이 배달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은 청년 산재 사망 원인 중 1위였다. 일반 노동자들의 경우 건설업에서 가장 많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확연히 비교된다.


사고 형태는 다양했다. 피자와 치킨, 분식, 족발, 햄버거 등을 배달하거나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발생했다. 터널을 빠져나와 직진하다가 3차로에 주차돼 있는 화물차를 들이받은 경우, 불법 주차돼 있는 차량과 충돌한 경우, 경계석에 부딪히면서 오토바이가 전도돼 사망한 경우 등이었다.



오토바이대신 안전한 초소형전기차를 이용한다면...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송의 장점은 명확하다. 

좁은 골목길을 누비고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기동력이 최고다. 음식 등 배달하는 품목들도 부피가 무게가 가볍다. 안전만 보장된다면 최고의 이동 수단임에는 틀림이 없다.

오토바이는 전체 등록차량의 10%에 불과하지만 수송부문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25~35%를 차지하고 있고  승용차에 비해 5배 이상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다. 도심의 대기오염 주범으로 몰리는 까닭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우편물이 증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집배원의 이륜차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 도입을 추진해왔다. 전기차 도입이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초소형 전기차는 경쟁력이 있다.


한장의 이미지로 정리하였다.




안전한 대한민국 !!! 지구를 살리는 초소형 전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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