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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 Jun 05. 2024

브런치 조회수, 이게 무슨 일이야!


블로그에 글을 쓰면 브런치스토리에도 똑같이 올렸다. 어느 SNS강사가 블로그와 브런치는 검색되는 채널이나 읽는 사람이 거의 겹치지 않아서 같은 글을 올려도 상관없다고 하길래,


(솔직한 심정은 두 군데 서로 다른 글을 써서 올리기가 좀 벅찬 느낌도 있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 중이었다.


건조기에 옷이 줄었던 경험을 글로 썼다. 그리고 브런치스토리에도 똑같이 올렸다. 


몇 시간 후 브런치의 알람이 울렸다. 



지금껏 최고 방문자는 230명이었고 글을 안올린 날은 3~40명 정도였다. 게다가 그 전날의 방문자는 7명에 불과했다. 


글 하나로 1000 조회수를 돌파하다니... 


기분이 너무 좋은데? 


그리고 어제저녁..



방문자가 5천이 넘었다.



알고 보니 내 글이 다음(DAUM) 메인에 걸려있었다. 


daum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구나


브런치 메인에 오른 게 아니기 때문에 '라이킷(좋아요)'는 거의 없었다. 그래도 이게 어디야~


다음날이면 사라질 테니 들뜨지 말자 생각했다.


그리고 어제



다음 메인을 찾아보니 내 글은 내려가고 없었다.


'기타유입'이라고 하는데.. 뭐지 대체?


기타유입은 구~글


구글 메인에 걸렸다. 대박

다른 글도 덩달아서 조회수가 올라갔다.


말로만 듣던 일이 나에게 벌어졌다.


남편이 축하한다고 하면서 "그런데~ 조회수가 높으면 뭐가 좋은 거야?"라고 묻는다.



'조회수가 높으면 기분이 좋은 거라네...'



네, 그게 다에요..



기분좋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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