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31(목)
1. 체코 반독점당국, '한수원 원전 계약' 일시 보류(종합) | 연합뉴스
체코가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추가 건설 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했습니다. 경쟁사인 EDF와 웨스팅하우스가 이의를 제기해서 표준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뿐이라는데요, 이러다가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라도 나면 계약이 파기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큽니다. 정말로 우리가 모르는 뭔가 있는 건지, 체코의 설명대로 이의제기에 따른 통상절차인지 궁금해집니다.
2. [단독] “태양광 稅공제 늘려달라”… 재생에너지 목소리 내는 4대그룹-국민일보
삼성전자,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 4대 그룹은 RE100 달성을 위해 정부에 세금 공제 확대와 재생에너지 부지 확보, 전력 직거래 활성화를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이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에 대해 30%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한국의 세금 공제율이 일몰 시 1%로 줄어드는 현실을 지적했어요. 기업들은 현재 제도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에 큰 비용 부담이 따른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을 재생에너지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어요.
3. 농사 짓고 전기도 만들고…논밭 위 태양광 발전, 성장할 수 있을까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농지와 수면을 활용한 영농형·수상 태양광 발전이 점점 주목받고 있어요.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구조물을 설치해 농사와 전력 생산을 동시에 가능하게 해주고, 수상 태양광은 호수나 저수지에 패널을 띄워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 제도와 전력망 부족, 주민 반발 같은 문제들로 성장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탄소 감축과 무역 규제 대비를 위해 이런 재생에너지 방안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4. 유엔 “지난 1년 기후 대응, 그 어떤 진전도 없어”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배출량 격차 보고서 2024’에 따르면, 기후 대응에서 지난 1년 동안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다고 해요. 각국이 지금과 같은 정책을 유지하면 이번 세기 안에 지구 기온이 최대 3.1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온실가스를 매년 7.5%씩 줄이지 않으면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기온 상승을 제한하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주요 배출국들이 실질적 감축에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정책과 실행 간의 격차를 줄이는 노력이 절실해 보이네요.
5. 현대차, '아이오닉5 700만회 충전' 재생에너지 확보 :: 공감언론 뉴시스 ::
현대차가 국내 사업장의 전력 대부분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현대차는 연간 610GWh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아, 아이오닉 5를 약 700만 번이나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력량을 확보하게 되었어요. 이를 통해 5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2045년까지 모든 국내외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