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해 주시던 할머니를 기억하며
항상 하는 말이지만
'지식의 탐구는 끝이 없다.' 즐거운 지식과 아름다운 글들의 세계에서 일상을 기록하고
지식을 기록하고 역사, 문화, 과학, 문학, 여행, 예술을 기록하며 자신들만의 고유의 글을 기록합니다.
어디서든 항상 하는 말이 어떤 글이 옳고 나쁘고 가 없다고 생각하며. 비판은 자신의 마음속에서만,
또한 언제나 저는 글에도 지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그동안 부족한 제가 올린 긴 글을 읽어 주심에 감사하며 '잠시 쉬어가실래요?
재미있는 간식을 차렸답니다.' 그런 의미입니다.
피곤하고 지치고 우중(雨中)에 짜증도 날 것입니다.
예민한 사람은 코로 이상한 냄새도 맡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입니다.
더위에 책을 읽으려고 집중해도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제일 좋은 것은 잠시 쉬며 아아를
한 잔 하시고 선풍기 틀든 에어컨 틀든 편히 앉아, 구독에 대한 걱정을 잠깐 내려놓고
그냥 이야기를 읽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쓰 두었던 여러 이야기 중 일부를 올립니다.
일종에 쉬어가는 코너, 쉬어가세요
어릴 때 동화책을 읽던 추억으로 편히 읽으며 미소도 지어 보시고,
행여 풍자적인 요소가 있으면 생각도 해보며 아~이런 생각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흘려보내시고
감정 이입하지 마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이야기입니다. 그냥 가방에 넣어 다니시다
어디서든 꺼내어 읽어보고 그림 보는 포켓북입니다.
웃을 거리 있으면 웃으시기 바랍니다. 화나면 욕하시고 아무도 듣지 않게 하시기 바랍니다.
몰래 욕하는 재미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의 할머니가 조용히 앉아 저에게 온갖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여름이면 대발을 내려 그늘 만드시고 부채질해 주시며 , 한쪽에선 선풍기가 돌아가고
그렇게 무릎을 내어주시며 많은 이야기들을 해 주셨습니다.
옛날에는 대나무발이 있었습니다. 대발 시원하고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제 글에 대발이 자주 등장합니다. 지금은 없어지고 추억과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저는 숙향전, 흥부놀부전, 장화홍련전 등은 동화책을 읽기 이전에 할머니에게서 이야기로 들었습니다
도깨비이야기 선녀와 나무꾼(7월 7석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기억하며 시대에 맞게 쓰 보았습니다.
여름이니 쉬어가신다고 생각하시고 편히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름에 희극을 겨울에 비극과 추리, 생각하는 깊이 있는 책을 읽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손자손녀들에게 이야기들을 해 주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저의 이야기보따리 중에 할머니의 기억도 나왔습니다. 할머니는 이제 보내드리 려고 합니다.
제 걱정 마시고 손녀도 오래지 않아 할머니에게 갈 것이니 기다려 주세요.
여러분들에게는 아무 생각 없이 편히 읽는 즐거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의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손자손녀를 생각하며...
글을 올렸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