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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공원 풍경

by 문이


평일 점심, 공원 산책을 했다. 잘 가꾸어진 정원에 가을이 그림처럼 담겨있다.


갈대, 뒤늦게 따라온 수국, 보랏빛 구슬들을 가득 매단 작살나무, 짙은 갈색의 열매가 무겁게 달린 남천, 붉은 산수유 열매들. 갖가지 식물들이 고운 빛으로 살랑살랑 마음을 들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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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사랑하는 이, 줄여서 문이 입니다. 삶을 아름다운 글 무늬로 보여주고싶은 무늬, 아니 문이입니다. 나이 오십이 넘어 뒤늦게 문학의 맛을 알았습니다.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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