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교보문고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도서 31권
20년 전 대한민국을 휩쓴 책은 무엇일까요?
그때 그 책들을 함께 되돌아봅니다.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는 주인공 산티아고의 이야기를 통해 연금술의 의미는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으로 전화하는 것, 바로 그 과정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 외에도 『11분』과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연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리며 2004년 한 해에만 총 3권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죠.
참고로 파울로 코엘료의 작가 웹사이트는 PauloCoelhoBlog.com입니다. 셀코북의 어떤 글이 생각나시지 않나요? (오늘 당장 만드세요! 작가 브랜딩 필수 아이템 도메인)
여기서 퀴즈!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11분』에서 "11분"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경제학자 공병호 작가는 『10년 후 한국』에서 대한민국의 16가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주력산업이 흔들린다
떠나는 기업들, 사라지는 일자리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사람들
더 이상 ‘우리’는 없다
약진하는 진보 진영
제대로 된 시대정신이 없다
위험한 민중주의의 유혹
약진하는 노동조합
한국의 교육, 희망은 있는가
악화되는 재정 적자
대미 외교, 감정만으로는 안 된다
시대를 거스르는 민족주의
해외로 빠져나가는 돈
세계화, 결코 피해 갈 수 없다
한국 경제를 뒤흔드는 차이나 쇼크
깊어가는 세대 간 갈등
책의 마지막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낙관할 수 없기에 절망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책이 출간된 지 10년이 아니라 20년이나 지난 지금, 이 책이 제기했던 대한민국의 문제들은 과연 유효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백종원의 <집밥 백종원>이 나오기 무려 10년도 전, 계량스푼대신 밥수저를, 계량컵대신 종이컵을 사용해 쉽게 요리를 알려주는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제목으로 짐작되시겠지만 이 책은 절판되었습니다. 요즘 물가에 2000원으로 밥상을 차리려면 생 대파 한 단만 씹어먹어야 하니까요.
대한민국은 20년 전에도 영어를 배우는데 열심이었습니다. 『이익훈 EYE OF THE TOEIC』과 『토마토:토익점수마구 올려주는 토익(READING)』이 2002년부터 3년째 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은 2001년, 2002년 연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2003년을 건너뛰고 2004년 다시 연간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습니다.
2004년 교보문고 연간 베스트셀러 도서 31권을 살펴봅니다.
내가 아는, 혹은 내가 읽었던 그 책을 댓글에 남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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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 나라 이웃나라 10 (미국 1:미국인 편) (올컬러판)
(출처: 2004년 교보문고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일정기간 동안 교보문고 오프라인+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종이책과 eBook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주간: 전주 수요일 ~ 금주 화요일
월간: 1주 수요일 ~ 4주 화요일
연간: 1월 1주 수요일 ~ 12월 4주 화요일
*2004년 연간 베스트셀러 산정기간: 2004년 1월 1일 ~ 2004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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