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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mania
May 31. 2024
http://blog.daum.net/phdkimst
* 왕 날라리 교수 만들기 프로젝트
제 딸은 올해 만 34세로 가톨릭태학 조교수로 제 앞가림을 하고는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저 착실히 공부해서 고만고만한 직장 다닌다고다고 하겠지만, 초, 중, 고 때를 되돌아보면 지금의 위치는 상전벽해랍니다. 수재냐고요? 완전 왕 날라리로 가무가 전공과목이랍니다. 그러나 30대에 대학교수 만들기 계획이 완성되었을 뿐입니다. 향후 국립대. WHO, UN, 가야죠!
대개의 가정에서 초중고 때 학원이며 과외며 교육에 관심을 보이다 제풀에 지쳐 대학 이후엔 애들에게 맡겨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료됩니다. 부모는 이젠 지쳐 손 떼고 싶고, 자녀는 내가 알아서 한다지만... 서로 책임지기 싫어서 모른 척하는 거랍니다. 대학 들어가는 그 나이에 뭘 알아서 하겠다는 건지... 저는 그 과정을 거꾸로 하여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심지어 유아 때부터 조기 영어교육이다 뭐다 하다가 대학 가는 게 목표인 부모도 많죠? 그 후엔? 대학 가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목표 달성인가요? 요즘은 80%가 대학 간답니다. 오히려 대학 안 가는 것이 희소가치라도 더 높이겠죠? 특히 문, 사, 철 인문계는 거의 전멸입니다. 문과? 무슨 적성이 있어서 가나요? 수학, 과학 공부하기 싫으니 피해 도망가는 거죠. 문송, 죄상 이란 말까지 유행하죠? 죽어라 책만 보는 직업(법대, 의대, 상대, 공대)은 AI가 더 잘하니 어쩌죠?
우선 성장 배경부터 씁니다. 대개 그렇지만 둘 다 직장을 다녀 늦은 결혼으로 애가 태어나자마자 외할머니가 1년 잘 키워 주셨고 이후 가짜엄마 가족을 만나 낮 시간에 보육을 의뢰하였네요. 가짜엄마는 친지보다 더 좋은 사이로 아직까지 저희 가정에 살림을 돌봐 주시는 살림전문가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나이지만 오빠가 둘 있었고 조모보도 계셔서 서로 어울려 마구 자란 정도입니다. 다행히 사람사이에 어우러져 지낸 덕분에 애 성격이 좋아서 방목이라 해야 맞겠네요. 조기교육은 전혀... 부모가 게을러서 이야기 테이프를 사서 들려준 기억은 있네요. 이제 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2-3세 때 부모가 번갈아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 주는 것이 교육의 시초라는데..... 치열한 30대라 우리도 직장, 만학 등으로 바쁜 탓으로 그리 처음부터 준비된 애는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서 책과는 애당초 멀어진 아이가 되었네요. 어려서부터 어디서든 노래하고 춤추고 싶어 해서 정말 말려야 할 정도였지만 그것을 재능이라 할 수는 없는 일이고... 그런 성향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 인생살이에 활력소가 될 것 같네요. 지금도 슈스케오디션이 목표인 아이입니다. 아주 잠시 음악학원은 보냈겠죠? 하루 종일 육아가 어려워서 놀이 삼아 보내는 정도고, 바이엘은 바이올린, 체르니는 첼로 배우는 것 아녜요? 4년 후 남동생이 태어났고... 잘 놀고 사이좋은 희희낙락 덤엔더미 남매로 언제나 행복한 아이였네요. 노는 유치원 다니고 초등학교 가면서 부모가 한 일은 거의 없네요. 육아는 엄마가, 애들 교육은 아비 몫이어서 어미는 교육에 관한 한 전혀 모르쇠입니다. 모든 건 아빠에게... 단 한 가지 절대 따로 용돈을 주지 않고 음식만 손수.... 그것만이 직장맘의 사명이랍니다. 참 쉽지요?
그래서 저는 매년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께 아빠 이름으로 편지 하나 띄우는 걸로 제 교육의 관심의 끝입니다. 제 교육의 목표가 자율이니까요. 혹여 숙제라도 물어 오면 '아서라 아빠 실력 줄겠다. 좀 더 어려운 것 물어라'며 회피하기 일쑤죠. 고3 때까지.... 촌지? 당근 없습니다.
혹여 애 교육에 문제가 있으면 아마에게 연락 달라고 하면 별일 없습니다. 그래도 별나고 좀 나쁜 담임도 있죠? 초등학교 5학년때 조금 나쁜 담임이 하도 인사 안 온다고 애한테 압력을 가한다고 들은지라 운동회 때 잠시 만나 '인사드리러 왔는데요. 하며 꾸벅 인사하니 그 담임이 아주 어색해한다. 게임. 폰? 허용은 하되 절제하기. 소금양... 3박 4일을 가르쳐도 못 알아먹는 우리 집 전설... 며칠이 걸리는 오로지 설득으로...
당시 HOT가 대단했던 시절이라 애들이 사족을 못 쓰고 따라다니려 하잖아요. 처음 딸과 협정을 맺었네요. 허용은 하되 절제하라. 그래서 일생에 공연은 3번 보내 주겠으니 잘 선택해라. 고르고 골라 두 번 가고 아직 한 번은 남아 있는 걸로 기억됩니다. 지금도 안 서방(강타) 안부를 묻는 정도입니다. 다행히 성격은 좋아서 친구들과 사이가 돈독하여 교내음악회, 운동회, 수련회 등은 즐기는 편입니다. 항용 공부 못하는 애들을 '성격은 좋다'라고 말하죠? 응원단장 등등 노는 데는 항상 1등입니다. 제가 지난 30여 년간 외국인(영어권) 홈스테이를 하게 되어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집에서 먹고 자고 애들과 놀고 하여 애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고, 해외여행 시엔 가능한 영어권으로 가서 시내에 풀어놓습니다. 기다리는 부모는 애가 타 녹을 지경이지만 지들은 희희낙락 잘 나돌아 다닙니다. 학교는 매일 가죠? 근데 여행은 매일 못 가잖아요. 해서 저나 아내가 외국 출장이라도 갈 때면 가능하면 애들을 데리고 갑니다. 봄 방학 때 출발해서 호주에서 2주간 홈스테이 하다 등교한 새로 편성된 반을 몰라 헤맨 경험도 있고요. 그때 선생님께 혼이 났다네요. 너네 부모 문제라고...
그러니 공부는 계획만 있고 실천은 없죠? 목표야 항상 1-10% 이내지만 뜻대로 될까요?. 특목고? 폼은 좋죠? 당연히 초, 중, 고 12년은 엄마와 싸우고 야단치고 울고 불고 연속입니다. 수능 결과를 예측해 보시죠. 4,5,6,7,.... 참담합니다. 부모가 똑똑해서 좀 할 줄 알았는데... 국립은 고사하고 DDD 아시죠? 동의, 동서, 동명.... 입서울, 수도권은 고사하고 전문대학도 부산시내 잔류가 힘듭니다. 여기서 유학을 선택합니다. 모든 이가 그러더군요. 부모가 현명해서 미국유학? 아닙니다. 부산에 갈 곳이 없어 경남으로 유학 갑니다. 눈물의 유배길이죠. 이때부터 찬
란했던 날라리 청소년 시절이 끝나고 인생의 고달픔을 느끼게 됩니다. 대학은 시골로... 과는 당시 아무도 안 가던 보건행정으로 정했네요. 향후 21세기는 의료, 보건, 복지가 대세 일 것 같아서.... 블루오션이라 자부하면서... 아니 경쟁을 피해서. 그 당시엔 아무도 이 과에 보내지 않았답니다. 아니 이 과밖에 갈 데가 없었네요. 새벽밥 먹고 동래역에서 셔틀버스 타고 부산을 떠나는 마음이 오죽했겠습니까? 다음 수순이 뻔하죠? 자기는 그레도 부산서 공부하고 똑똑한데 어쩌다 이런 시골학교로 오게 되어 정말 촌놈(?)들이랑 공부하게 되었노라 자괴감에서 1학기 마치고는 반수 하겠다 하죠. 해 봐야 안 되는 건 뻔한데... 본인만 하면 된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이죠. 자! 싸워 못하게 말릴까요? 쉽게 양보하지 않겠죠? 여기서 또 협상이 나옵니다. 지하고 싶은 대로 후회나 없게? 무슨... 언감생심! 결과적으로 안 될 것이 뻔 한데 본인은 된다고 우기니, 일단 반수를 시켜주지만 안 되었을 때
본인이 제시할 카드는? 네... 안되면 복학해서 7학기 만에 조기 졸업하는 조건입니다. 제가 고민할 일은 아니죠. 본인 미래는 본인이 알아서 결정해야죠. 며칠을 고민하다 드디어 반수 하기로 결행!
결과가 궁금하시죠? 당근 안 됩니다. 복학하고 이제부터 나의 교육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제가 영어를 좀 하는 편이라 아비가 영어를 가르치겠다니 손사래를 치겠죠?
좋다. 그것도 너 선택에 맡기마. 다만 향후 기숙사비, 매주 용돈은 반드시 토익 모의고사를 쳐서 성적대로 주겠노라 선언을 합니다. 매주 집에 오면 2시간 모의고사를 보고 그 점수대로 용돈으로 책정하죠. 처음에 400점은 4만 원, 600점은 6만 원.... 자기 가치만큼 대접하겠다는 거죠. 기숙사비 등등은 100점 단위로 점수가 오를 때만 허락하고요. 당연히 시험 보기 싫다고 안 오는 주일도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아이고! 효녀 났네. 이번 주는 용돈 안 줘도 되고...”합니다. 그렇다고 굶고 있을 수는 없기에 가능하면 식사 전, 후 교수님을 찾아서 상담하는 척 점심 얻어먹고, 남자 선후배한테 빌붙어서라도 저녁은 얻어먹고 살아야죠. 그러니 사람 사이 어울려 지내는 것은 아주 잘합니다. 학교 축제 때 노래로 1등 하면 생리대 한 박스 받아 옵니다. 여전히 노래 하나는 끝나줍니다만 그게 가수 할 재능은 아니라는 거죠. 몇 백 명 모이지 않으면 사양합니다. 성가 독송, 결혼식 축가는 기성가수보다 낫죠. 제 눈에 안경이라서? 저는 최소한 재능이란 남들이 인정하여 투자해서 키워보고 싶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부든 재능이든.... 대학생활 동안 A학점 보다 교수님과 잘 친해두는 게 목표였고요.
영어도 곧잘 하고요. 멍청한 대학교에서 1등 해보는 것도 맛이겠지요? 평생 못해본 1등이라니.. 자신만만, 기세등등. 조기졸업을 해야 하는 숙명에 졸지에 학점도 4.0을 넘고 영어도 좀 하는 똑똑한 애가 되었네요. 하류대학이지만 영어 좀 되지, 학점 좋고 하니 졸업 전에 추천입니다. “성격 괜찮고, 영어 좀 되는 애” 그게 추천 조건입니다. 집 떠나 타지 생활 250만 원짜리 계약직 보내고 싶진 않죠. 버티니 병원 기숙사를 주겠다기에 보내니, 4명이 벙크 침대 쓰는 다인기숙사라 비참하고 고생이 심했네요. 그러나 어찌 소문이 잘못 났는지 부산에서 온, 영어 잘하고, 조기 졸업한 천재(?)라고? 팀장한테는 가방모찌로, 입 속 혀처럼 굴었나 보죠. 두바이 출장도 대동하고... 생존하는 법은 아는 아이랍니다. 공부 왜 하죠? 먹고사는 방편 아녜요? 공부보다 사람사이죠.
병원 근무 1년 만에 느닷없이 대학원 가겠다기에 '아서라 네가 뭔 대학원?' 했더니 팀장님이 가라고 했다며 연, 고대 가겠다네요. 제가 호락호락 허락하겠어요? 사립대학원은 등록금만 내면 아무나 넣어주는 데... 당근 “사립대는 안 된다 서울대 가면 등록금은 아비가 대마"고... 응시하고 떨어질 수는 있죠? 그러나 시도하지 않고 되는 일은 없답니다. 실수인지, 미달인지, 영어 순으로 뽑았는지 덜컥 합격이네요. 서울대학원생이라.... 개천에서 용 났나요? 내게는 또 불효녀가 되었네요. 2년 치 2000만 원! 고생 무지.... 영어 강좌에 한마디도 하고... 어쨌거나 졸업을 하니 생각이 달라졌겠죠. 세상에는 정말 공부 잘하는 사람도 많구나 싶었나 봐요. 하바드 나온 의사가 또 법의학을 공부하다니...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죠?
3년간 병원생활로 3000만 원 모았으니 병원 사표 쓰고 미국 가서 놀겠다네요. 그래도 놀기만 할 수 있냐며 자격증 공부 정도만 하자며 시애틀로 사전답사 겸 동행했네요. 내 작전이죠. zz
주 몇 시간만 공부하는 HIHIM 과정에 가느라 토플 겨우 82점 받고 I-20, 비자인터뷰 등등 밤샘을 며칠씩이나 해가며 수업 시작 후 출발. 애들 도와줄 일 없습니다. 지 답답하면 새벽에 일어나서 미국에 전화하고 항의하고 대사관 인터뷰며 다 준비합니다. 본인이 알이서... 수속 끝내니 이젠 유학원 차려도 되겠다 하네요. 나중에 공부 싫으면 그리 하거라.
썩 잘하는 영어는 아니지만 나름... 그러나 원어민 수업은 30%도 못 알아듣는 다네요. 다행히 우리나라 대학. 대학원 수업내용을 익힌지라 따라갈 정도였다네요. 1년간 공부하여 RHIA 따니 대학교에서 병원에서 서로 애를 보내달라고 부모를 찾아오네요. 미국병원기록 사는 국내엔 2명밖에 없다네요. 의료개방에 필수죠. 본인은 SCCC에 4시간짜리 면접보고 연봉 6만 불에 눌러앉을 참이었는데.... 몸 값이 세배로 뛰었네요. 딸애들 미국 1년 보내면 마 미국년 되어버린답니다. 흑형을 사위라고 데리고 올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당당 교수가 면담을 요청해 와박사과정 학비 전액 면제에다 시간강사 자리 주겠다기에 제 엄마랑 미국, 캐나다 여행 신나게 3000킬로 렌터카로 놀다 짐을 싸 들고 왔네요. 1년 동안 미국, 멕시코 다 돌고 이제는 박사과정 1년 차입니다. 수강 학생 중에는 아직 동기도 있다니... 이 분야는 아직도 학과 개설대학이 많아 고려대는 아니라도 지방대학 자리 정도는 2년 후에는 가능할 것 같네요. 당근 지금도 미국 가서 사는 게 목표인지라 박사과정 마치 이후에도 미국 가겠다면 몸 값 높여 가는 데는 동의하는 조건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네요. 하와이, 호주 학회도 놀러 가는지... 다녀오고요. 매주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와 화상회의도 하고요.
아시아, 동남아는 안 되지만 사우디까지는 우리도 양보하도록 노력해 보마. 석유 재벌 사위?ㅎㅎㅎ 네. 서른 안에 시집가면 5천 정도는 보태줄 생각입니다만 그보다 늦으면 정말 국물도 없다고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했네요. 우리 딸 불쌍하죠? 저도 대학에 있어 압니다만 전공자라도 추천 조건은 단 두 마디랍니다. “애 좀 괜찮고, 영어 되는 애 없어?” 대학 4년간 뭘 준비해야 하는지 자명해집니다. 다들 열심히 하기를 고대합니다. 영어가 되지 않고는 300만 원 이상 급여는 어렵답니다.
30년간 외국인 홈스테이로 몸으로 익힌 영어 준비된, 대학 이후 영어공부가 정답인 듯합니다. 초, 중, 고 건강하고 착하게만 키웁시다. 다만 미리 준비되고 오래 기다려 줄 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죠. 그러나 내공은 키워가야죠. 부모가 애들에게 해 줄 일이 별로 없는 듯하지만 아이를 위하여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할까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나이만 먹었지 부모 되는 학습이나 연습도 없이 그저 어른이 된 것 같지 않으신가요? 세상은 날로 진보하는데...
음악, 미술, 체육 재능? 그것 믿지 마세요. 다른 공부를 못하니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서서히 망하는 길입니다. 적어도 남들이 재능을 보고서 자기 돈 들여가며 키워보겠다고 돈보따리 싸 올 정도 아니면 예술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나 교수가 보내 달라고 하면 공부로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답니다. 종신토록 노력하여 그 소산을 먹으리라. 어학연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도 충분한 것을 돈 시간 들여 가는 겁니다. 여기서 영어 안되면 외국 가서도 안 됩니다. 학원, 어학연수는 부모의 안심비용이죠? 비싼 돈 들여보냈으니 잘하겠지? 그건 보모 생각이고요. 여기서는 시간과 경비를 1/10만 들여도 가능한답니다. 어학연수, 유학 가기 위해서 미리 공부시켜야 한답니다. 자녀들 교육???
박사과정 수료하고 광주대학교 교수 임용 면접은 보았는데... 아직 너무 어려 탈락하고 국립의료원 응급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답니다. 연봉만큼 차를 사주겠다고 하였는데... 어느 날 느닷없이 “아빠, BMW 사 줘” 한다. 미쳤냐? 하니 연봉되니 약속대로 사 달랜다. 음메 기죽어. 살살 꼬셔 중고로 2600만에 BMW 디젤 사 주니 애마처럼 잘 몰고 다닌다. 5등급 이하에서 1등급 못지않게 성공이죠? 2018년 8월 박사학위 취득. 2019.12 가톨릭대 조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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