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히로, 가오나시, 보, 유바바의 까마귀
관계 맺지 않으면
함께 있어도
색깔이 없습니다
표정도 없습니다
그들의 출발역을 알 수 없듯이
종착역도 알지 못합니다
오늘도 말을 건네지 않았던
투명한 사람들이 스칩니다
흑백의 침묵 속을
저마다
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