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아들 조비, 후한을 멸망시키고 위를 세우다
유비, 조조, 손권 군웅들의 할거시대가 조조가 죽으면서 1세대의 몰락과 함께 2세대의 등장이 시작된다. 조비는 조조의 사후 위왕의 자리를 이어받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바로 껍데기만 남은 후한의 헌제를 폐위시켜 후한을 멸망 시키고 위나라를 세운다. 이로써 우리가 아는 삼국지의 삼국 시대의 서막을 알리게 된다.
한나라의 계승자임을 자처하던 유비는 221년 촉한을 세워 황제에 오르고 가장 나중에 오왕에 머물러 있던 손권이 229년에 황제에 즉위하여 오나라를 세우면서 3국시대가 열리게 된다. 이때부터를 삼국시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촉한은 유비 아들 유선대인 263년에 위나라에게 멸망당하고, 위나라는 265년에 사마염에 의해 폐위당하고 진나라에 멸망당하고, 오나라 280년 진나라에게 멸망당하면서 삼국 통일의 대업이 진나라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후에는 5호의 침입에 의해 5호 16국 시대로 들어가게 된다.
군웅할거 시대를 종식하고 조비가 위나라를 세워 삼국시대의 서막을 연 날이 220년 12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