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상계엄 관련 담화
2시간짜리 내란은 없다???
일단, 비상계엄은 언제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전시, 사변 등 국가에 비상 사태가 발생했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과 같은 국가 원수 또는 행정부 수반이 군대를 민간 및 사법에 투입하는 조치
질서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비상계엄의 조건이 되는가?
이 질서 유지란 것이 전시와 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해당이 되는가?
야당에 경고를 하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 대통령의 권한인가?
그랬다면, 노태우 또한 탈당 당하고 나서 내정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물태우라고 비아냥 받을때 비상계엄을 해도 되었던 것이며
노무현 또한 탄핵 소추 당했을때 비상계엄을 해도 되었던 것이며
박근혜 또한 탄핵 당할때 비상계엄을 해서 국회를 해산 해도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야당때문에, 야당 겁주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한다는게 이게 말이 되는가?
그리고, 2시간 내란은 내란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그럼, 얼마를 해야 내란인가?
윤석열이 역사 공부를 안해서 그런가 본데
전두환의 하나회가 정권을 잡은 5.17 비상계엄은
5.17 00:00을 기해 최규하로 하여금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하고
5.17 02:00 33사단 101연대 병력이 국회의사당을 점령하고 봉쇄하면서 성공한 셈
이 내란이 2시간만에 성공한 것이다
다시 말해 윤석열의 군부대가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의원을 모두 잡아 가둬
비상계엄 해제 요건을 갖추지 못하게 했다면 5.17 내란처럼 성공했을 것은 뻔한 일
그런데, 2시간 내란은 없다며 뻘소리를 하며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
이미, 707과 1공수를 시켜서 국회를 봉쇄한 것부터가 야당 견제용일수가 없으며
HID로 하여금 선관위 점거한것부터 자체가 친위 쿠데타를 위한 시도로 밖에 볼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