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by 김수진

그리움은 삼키는 걸까

삭히는 걸까

토해내야 하는 걸까

그것도 아니면

그냥 묻어야 하는 걸까






지인의 아이가 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에 대해 아는 정보는 나이와 성별 정도가 다다.

그런데 부고장을 보는 순간

한 인간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두 눈에서 쏟아지는 눈물을 막을 길이 없었다.


그리움에 관한 생각을

몇 자 적어보았다.




<오늘의 시>


작가의 이전글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