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결산
올해 2025년은 상반기는 시장의 추세가 살아나며 커다란 수익을 안겨주었다.
특히, 4월 중반부터 시작된 국내 시장의 상승추세는 이스라엘, 이란의 전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공행진을 했다.
미래 성장성이 좋은 기업을 적시에 피봇포인트에 매수해서 수익을 길게 끌고 가는 전략이 잘 통하던 시장이었다.
(방산, 조선, 화장품, 전력기기, 지주사, 원전 섹터 등)
사실 매매기법이라고 해봐야 특별할 건 없다.
RS지수가 높은 종목 중, 미래 성장성이 좋은 기업을 골라 차트상 피봇 포인트(컵 위드 핸들, VCP, 3C, 로우칫 등)가 나오면 매수하는 것이다. (또한, 매도기준에 다다른 종목은 가차없이 매도한다.)
상승추세에서는 얼마나 더 큰 수익을 내느냐가 중요하다.
하락추세에서는 얼마나 더 잘 방어하느냐가 중요하다.
진정한 고수는 하락추세에서도 수익을 내야 한다고? 글쎄... 잘 되면 좋겠지만 대부분 시장의 무서움을 느끼고 퇴출당한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 주식투자는 다양한 주식고수들과 겨루는 승패의 장이 아니다.
그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며, 크게 데이는 일 없이 자산을 꾸준히 불려가는 것이 나의 목표다.
상반기 수익률150%... 누군가에게는 적다면 적고, 크다면 큰 수익률이다.
3월달에 지수가 내려앉으며 계좌 또한 손실이 생겼고, 그에 따라 비중을 축소했다.
4월말부터 생긴 지수의 반등신호에 따라 비중을 크게 늘리기 시작했으며, 점차 복리가 복리를 불렀다.
위 상반기 수익률은 한 종목에 몰빵해서 생긴 수익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최대 4개 섹터, 각 섹터 당 2개씩 총 8개 종목을 선호한다.
시장을 이끄는 대장 섹터의 대장주를 골라 매매를 했다.
8개 종목는 너무 위험하지 않냐고?
글쎄... 내가 보기엔 오히려 너무 많은 분산투자가 위험하다.
어떤 이는 50개 이상 종목을 들고 가는 사람도 봤다.
그럴거면 차라리 증시를 추종하는 ETF 지수투자를 권하고 싶다.
한 종목에 몰빵하는 사람도 봤다.
한 방을 노리다가 한 방에 KO당한다.
주식 매매는 수학 확률적 우위를 가진 매매방식을 꾸준히 반복하면 결국 수익을 가져다 준다.
동전 던지기가 앞면, 뒷면이 나올 확률이 각각 50%의 확률이라면 단기간에는 10번 모두 앞면이 나올지라도 반복하다 보면 결과값은 그 확률에 수렴한다.
난 내 매매방식의 수학 확률적 우위를 알기 때문에 믿고 계속 반복한다.
그렇게 되면 단기간엔 잃을지 몰라도 종국엔 돈을 벌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시장의 추세전환을 눈치챈 방법이 궁금한 투자자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youtu.be/T6KADr1YRzA?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