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시가 우후죽순 치솟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전 세계 1위다.
상승추세를 잘 탄 대부분의 주식의 주가가 잘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웬만한 주식은 5월 대비 약 50%의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소외된 섹터의 소외된 종목은 주가가 약간 오르거나 횡보 내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미래에 성장하는 기업을 분석하고 상승추세를 탄 기업의 주식을 고르는 눈은 아주 중요하다.
오늘 증시를 살펴보니 그동안 잠시 조정이 나오던 전력기기 섹터가 다시 강하게 불을 뿜는 중이다.
참고로 전력기기 섹터는 작년부터 강조한 실적 성장주이며, AI 수혜주다.
또한 방산 섹터 역시,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대부분 강하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
행동경제학 용어 중 사후 확신 편향이라는 것이 있다.
사건이 발생한 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내 그럴 줄 알았어!'라고 쉽게 단정 지어 버리는 사고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가 미국 장기투자는 안전하다는 착각에 빠져있다.
애플의 경우 2000년에 샀으면 지금쯤 어마어마한 부자가 될 것이었을 것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러나 애플은 2000년 당시 파산의 위기를 여러 번 넘긴 기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샀다면?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다.
테슬라 역시 마찬가지다. 2019년에 테슬라를 샀다면?이라고 착각하는 투자자가 많다.
테슬라 역시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주가가 급등하기 전 적자 기업이었다.
만약 2020년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던 수소 트럭 관련 기업 니콜라를 샀다면?
참고로 화려하게 상장했던 니콜라는 현재 상장폐지되었다.
수많은 투자자가 국내 증시는 장기투자가 위험하다고 말한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미국 증시 역시 장기투자가 위험할 수도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 과거부터 지금까지 주가가 쭈욱 우상향한 기업도 많다.
그러나 단순히 자신이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내 장기투자는 위험하다고 쉽게 단정 지어 버린다.
대부분 이러한 투자자는 기업의 성장성, 차트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저 A 기업이 우리나라 ~분야 1위 기업이니까!, 앞으로 B 섹터가 주도 섹터가 될 것이니까!라는 단순한 이유로 자신의 소중한 돈을 아무 기업에나 쉽게 투자한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자들이 보유한 기업을 들여다보면, 대개 작전주인 경우가 많다.
또한 우리나라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든 우량한 기업인 경우도 있지만, 성장성이 도태된 기업을 들고 있는 투자자도 많다.
단순히 시총 10위권 안에 들었다고 해서 주가가 무조건 오르는 우량주는 아니다.
위 파크시스템스 역시 시가총액은 높지 않다.
다만 미래 성장성이 워낙 훌륭하며, 차트 또한 상승추세를 제대로 타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한 것이다.
국내 증시 장기투자가 위험해서, 미국 증시 장기투자를 한다?
미국 증시에 장기투자하는 것 역시 안전하지 않다.
아니! 장기투자가 안전하다는 인식 자체가 모순이다.
시장의 트렌드는 시시각각 변하며, 언제 새로운 경쟁기업이 등장할지 모른다.
한때, 자동차, 통신, 석유 기업이 시가총액 상위권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시장의 트렌드 변화, 경쟁업체의 등장으로 시가총액 순위가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현재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의 기업이 언제까지고 시가총액 10위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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