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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추세추종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

by 올투

많은 성공한 추세추종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익절은 20%, 또는 30%에서 하거나 추세가 꺾일 때까지 홀딩하지만, 손절만큼은 반드시 최대 7% ~ 10%로 끊어낸다는 것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기업에 돈을 투자해야 주식매매로 그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시름시름 앓아가는 기업에 지속적으로 돈을 지불하는 행위는 큰 손실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크 미너비니, 윌리엄 오닐 등 수많은 대가들은 손절을 하지 않는 것을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에 비유합니다.


그만큼 무모하고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합니다.


저는 일기예보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예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한 돈이 아까워 피서를 갔더니 거짓말처럼 날씨가 맑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일기예보가 몇 번 맞지 않게 되면 많은 이들은 일기예보를 신뢰하지 못하게 됩니다.


마치 손절기준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손절을 하지 않고 기다렸더니 주가가 반등이 나오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손절기준에 다다름에도 불구하고 유유자적하며 반등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일기예보가 몇 번 틀렸다고 해서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피서계획을 잡는 일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몇 번 틀렸다고 해서 이런 일기예보를 무시하고 계곡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다가는 큰 일이 날수도 있습니다.


손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절기준에 다다랗을때 매도를 하지 않았더니 주가가 반등하는 경우도 의외로 자주 목격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몇 번의 반등 경험으로 손절기준에 다다랗을때 손절을 안하고 반등을 기대하다가 순식간에 20% ~ 30%이상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엔 별거아닌 작은 손실이었지만 복리로 인해 순식간에 불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손절기준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원칙은 스스로의 자산을 지키려고 정한 규율입니다.


많은 이들은 주가가 손절기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로 자신을 스스로 설득하여 손절을 주저합니다.


그러나 이런 몇 번의 작은 타협이 성공한다면 이는 투자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몇 번은 성공할 수 있을 지언정 나쁜 매매습관이 몸에 들어, 장기적으로 크게 손실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손절은 반드시 짧게 잘라내시길 바랍니다.


복리는 투자자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 줄 꿈같은 마법이지만 절대 투자자에게 관대하지 않습니다.


손실도 복리로 커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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