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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탕 Nov 02. 2024

맥심커피

'김비서, 커피 좀 타와.'


'물 더 많이.'


엄마가 커피셔틀 시켜요.


어느 날은 커피가 없는데 끓여오래요.


엄마, 미안해.


엄마 커피 좋아하셔서 빨리 사라져서 다투면


안 드시니까 내가 타드리는 커피.


엄마만 행복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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