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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뉴잇 Aug 01. 2024

KBS "TV 수신료" 혼란하다 혼란해!

한전 전기요금과 함께 납부되던 TV수신료가 이번 7월부터 분리징수 되기 시작했는데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관련 기사들을 통해 미리 알고 있었겠지만 처음 받아보는 수신료 고지서를 보고 어리둥절해하는 시청자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TV 수신료 왜 따로 받는 거야?


TV수신료 분리징수가 시행된 건 30년 만이라고 합니다. 수신료는 왜 따로 받기로 한 걸까요?


그동안은 한전에서 전기요금과 함께 TV수신료를 받아왔는데요. KBS에서 한전에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그 일을 한전에서 위탁해 온 겁니다.


하지만 요즘 미디어의 흐름은 정규방송을 보는 사람들보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나 유료결제하고 OTT를 더 많이 보는 추세이다 보니 시청자들의 수신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분리징수 함으로써 아껴지는 운영금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결정된 사항으로 보이는데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이해하시는데 더욱 도움이 되실 거예요!


>> TV수신료 분리징수 시작






우리 집은 공영방송 안 보는데 내야 하는 건가?


위에서 말했듯이 그동안은 전기요금에 함께 수신료가 고지되었기 때문에 수신료에 대해서 따로 신경 써본 적이 없는 분들이 대다수 일 텐데요!


이제 전기세와 수신료를 분리 고지한다고 하니 지금부터 TV수신료 고지서를 처음 받기 시작한다는 사실은 알겠으나 이렇게 처음 수신료 고지서를 따로 받다 보니 마치 안내도 되는 돈을 이제 와서 내라고 하는 기분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한국방송의 발전을 위하여 수신료의 가치가 얼마나 튼 힘이 되는지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현실에서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살펴보면 꼭 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시청자들은 TV수신료에 대해서 어떤 점들을 궁금해하는지 아래의 글을 통해서 한번 확인해 보실까요?


>> 공영방송 전혀 안 봐도 수신료를 내야 할까?






그래서 해지하고 싶긴 한데 우리는 해당이 되나?


우리 집은 공영방송도 전혀 안 보고 심지어 일반 티브이도 아닌데 TV수신료 내는 거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보지도 않는 공영방송 수신료를 내려니 이해가 가긴 합니다.


하지만 보지 않더라도 TV가 집에 있다면 수신료를 내야 하며 정말 해지를 하고 싶은 신 분들은 TV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거나 TV말소신청을 통해서 해지를 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번의 난관! KBS고객센터 연결불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TV가 없음을 증명해야 하고 어떤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지! 아니 그것보다 지금 당장 TV수신료 납부에 대해서 묻고 싶은 마음인데! 


제일 문제는 이런 혼란스러운 크고 작은 문의가 걷잡을 수 없이 많다 보니 KBS고객센터 연결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참 답답한 마음의 시청자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KBS도 문의가 몰라다 보니 당황하긴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요! 대표 고객센터번호로 전화하시는 것보다 각 지사로 전화하시는 게 조금이나마 더 빠르며 전화문의보다는 홈페이지를 통한 1:1 문의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고지해 오던 방식이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늘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만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가지고 시청자들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KBS의 자세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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