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모먼츠 마케팅 인사이트 #28
| "최근 3개월, SNS·커뮤니티 속 뷰티 소비자가 가장 많이 드러낸 가격 심리 3가지"
뷰티 제품을 고르는 과정에서 소비자는 성분, 브랜드, 리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합니다. 하지만 막상 최종 결정을 내리는 순간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은 다름 아닌 가격 심리였습니다.
최근 3개월간 약 15만 건의 뷰티 관련 대화를 분석해 본 결과, 소비자들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순간에는 크게 세 가지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세 가지 가격 심리 패턴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려고합니다.
| “정가에선 망설이고 세일일 때만 산다”
소비자 언급의 약 38%는 세일·할인 맥락과 관련 있었습니다. 특히 쿠션, 에센스처럼 계절, 상황에 따라 변경 빈도가 높거나 재구매 주기가 짧은 제품일수록 정가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며, 세일 기간을 기다렸다가 구매하는 패턴이 두드러졌습니다. 정가는 비합리적 지출로 인식되는 반면, 세일률의 크기보다도 세일가라는 워딩 자체만으로도 합리적 소비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세일 기간 언급 → 구매 전환 확률 1.5배 ↑
정가 인식 = ‘비합리적 지출’
할인 인식 = ‘특템·합리적 선택’
| “본품 또는 풀사이즈는 부담스러우니 미니부터 써본다”
약 29%의 언급은 소용량·샘플과 관련 있었습니다. 기능성 세럼, 고가 에센스처럼 효과 체감을 중시하는 제품일수록 소비자는 미니 사이즈를 먼저 경험해 본 후 본품으로 전환하려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작은 용량으로 시도해보는 과정이 불확실성을 줄이고, 만족감을 주었을 때 본격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안전한 관문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미니 체험 후 본품 구매 확률 2배 ↑
“체험 후 확신”이 가장 큰 전환 요인
고가·기능성 제품일수록 소용량 언급 빈도 ↑
| “고가· 프리미엄 제품은 내돈내산 보다 선물용”
약 18%의 언급은 선물 맥락과 관련 있었습니다. 향수나 프리미엄 크림처럼 고가 카테고리에서는 ‘내돈내산’보다는 ‘선물 받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개인 지출보다는 기념일, 생일, 명절 등 특별한 날의 선물로 의미가 강화되며, 브랜드 호감도와 재구매 가능성까지 높이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선물 맥락 언급 시 브랜드 호감도 ↑
‘기념일·선물 전용 패키지·메시지’ =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선물 맥락은 구매 여정의 핵심 트리거
우리 브랜드는 소비자의 이 가격 심리 패턴을
어떻게 활용해볼 수 있을지 고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SNS 속 ‘진짜 후기 언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일 17만 건 이상의 글로벌 소셜 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가 놓치기 쉬운 소비자의 진짜 고민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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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뷰티 브랜드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들을 분석해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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