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모먼츠 마케팅 인사이트 #30
| "최근 3개월, SNS·커뮤니티 속 뷰티 소비자가 남긴 부정 후기 속 ‘다시 안 쓰게 된 이유’ 3가지"
요즘 뷰티 소비자들은 구매 전 리뷰를 충분히 탐색하고, 자신의 피부 타입과 취향을 고려한 ‘스마트한 소비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제품을 쓰다가도 어느 순간 손이 멀어지는 경우가 생기죠.
캐치모먼츠가 최근 3개월간 약 14만 건의 뷰티 관련 후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이 제품을 ‘후회했다’고 언급하는 패턴에는 세 가지 공통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소비자가 “괜찮았는데 다시 안 산다”고 말한 진짜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좋긴 한데, 뭐가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어요”
소비자 언급 중 약 42%는 ‘효과 체감을 뚜렷하게 느끼지 못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즉각적인 변화가 없거나, 사용 전후의 차이가 명확하지 않을 때 소비자들은 “언제쯤 효과가 느껴질까?”라는 불확실함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미백·탄력 등 기능성 제품에서 이런 체감 실패가 자주 언급되며, 반복 구매 의욕이 빠르게 떨어졌습니다.
“효과 체감 시점 불명확” 후기 비율 58%
기능성 제품(미백·탄력)에서 체감 실패 언급 집중
소비자 니즈: ‘얼마나, 언제,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
| “좋은 건 알겠는데, 손이 잘 안 가요”
소비자 언급 중 약 36%는 “루틴에 안 들어와서 안 쓰게 됐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제품의 효능에는 만족하지만, 언제·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거나 다른 제품들과의 조합이 어렵다는 이유로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좋지만 귀찮은 제품’으로 인식될 때, 결국 서랍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패턴이 두번째로 많은 이유였습니다.
“써야 하는 타이밍이 애매하다” 언급 31%
루틴 진입 실패 시 재구매율 60% ↓
소비자 니즈: ‘루틴 속 자리를 만들어주는 가이드’
| “향도 좋고 효과도 괜찮은데, 손이 안 가요”
소비자 후기 중 약 22%는 향, 제형, 패키징 같은 감각적 피로에서 오는 불편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특히 스푼형 vs 스포이드형, 펌핑 후 잔여물, 제품의 내용물이 입구에 묻는 것과 같이 ‘청결하게 쓰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향이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지만, 반복 사용 과정에서 피로감이 누적되며 사용 중단으로 이어졌습니다.
향·제형 불호 13%, 패키징 불편 9%
“매일 쓰기 피곤하다” 언급 40% ↑
소비자 니즈: 깔끔하고 반복 가능한 사용감
구매 이후의 여정을 설계하지 않는다면,
브랜드는 잠재적인 재구매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다음 신제품 기획은 이 세 가지를 조금더 고려해보시는건 어떨까요?
SNS 속 ‘진짜 후기 언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일 17만 건 이상의 글로벌 소셜 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가 놓치기 쉬운 소비자의 진짜 고민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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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뷰티 브랜드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들을 분석해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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