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소비자가 가장 많이 반응한 광고컷 TOP3

캐치모먼츠 뷰티 마케팅 인사이트 #38

Nov 10. 2025

| "최근 3개월, SNS·커뮤니티 속에서 가장 높은 반응률을 보인 광고컷 유형 3가지"

이제 '제품'보다 '상황'을 먼저본다

광고에 필연적으로 노출되는 요즘 소셜에서 소비자는 이제 ‘제품’을 보기 전에 ‘상황’을 보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조금 더 직접적으로는 완벽하게 연출된 장면보다, 진짜 내가 쓰는 순간 같은 장면에 더 공감을 사며 높은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캐치모먼츠가 최근 3개월간 약 13만 5천 건의 소셜 뷰티 포스팅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 반응률이 가장 높았던 광고컷의 공통점은 ‘생활감이 있는 장면’을 활용한 것이었습니다.
즉, ‘진짜 사용 중처럼 보이는 구도’, ‘일상의 흔적이 느껴지는 화장대’,
‘조금은 어질러진 현실적인 씬’이 오히려 신뢰감을 높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가고 있었습니다.

단순 해시태그 지표만 보더라도 #화장대컷, #세면대컷, #출근전루틴 등의 해시태그 활용률은
전년 대비 +46%, 저장률은 1.8배 상승했습니다.

이번 인사이트에서는, 실제 소비자 반응이 가장 높았던
‘일상형 광고컷’의 대표적인 3가지 구도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marketing%2F251110_1.png?alt=media&token=05024644-576f-443f-ab19-bc0dbf7c4094

1. Sink Scene Cut — 세면대 위의 현실감

| “세면대 위에 아무렇게나 놓인 제품들, 그게 오히려 현실적이야”

marketing%2F251110_2.png?alt=media&token=0573a8dd-a7ff-4eaa-be7b-6705583b7b99

광택 있는 욕실, 진짜 쓰던것 같은 샤워 부스, 세면대 위에 평소처럼 놓인 화장품 컷이 소비자에게는 ‘진짜 우리 집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거 우리 욕실 같다ㅋㅋ”, “너무 현실적이라 더 좋아요” 같은 반응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즉, 소비자는 광고임을 인지하면서도 ‘리얼리티 있는 구도’에서의 콘텐츠에 신뢰감과 몰입감이 함께 형성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Check Point

‘세면대·화장대·루틴’ 관련 해시태그 언급량 +52%

생활감 있는 컷의 평균 저장률 2.3배 ↑

소비자 니즈: “진짜 사용하는 장면이 보고 싶다”

✅ Insight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쓰는 환경’ 중심의 구도를 적극 활용해서 콘텐츠를 생성해보자”

2. Mirror Self Scene — 출근 전 5분의 루틴

| “이건 광고가 아니라 내 아침 같다”

책상 앞, 창가, 화장실 거울 앞 등 ‘출근 전 5분’의 짧은 시간을 담은 컷이 특히 높은 반응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각도 진짜 1인칭 현실ㅋㅋ”, “광고인거 알면서도 내 루틴 같아 끝까지 봤다”, ”폰 거치대 안쓰고 찍은 듯해서 더 좋음”

같은 댓글이 달리며 공감을 얻었고, ‘진짜 내가 써도 저렇게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 같은’ 친근감으로 연결되며 높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 Check Point

‘거울샷·아침루틴’ 관련 언급량 +38%

자연광 컷 선호도 1.7배 ↑

소비자 니즈: “광고지만 공감되는 내 일상 속 장면”

✅ Insight

“자연광과 거울샷을 활용한 셀프 루틴컷 구도로 소비자의 ‘참여’를 끌어내보자”

3. Bag & On-the-go Cut — 가방 속의 현실템

| “이건 진짜 내가 들고 다니는 구성이야”

립밤, 쿠션, 미니 세럼 같은 ‘휴대 루틴템’을 활용한 컷은 올해 저장률이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 중 하나였습니다. “저거 나도 들고 다니는데ㅋㅋ”, “가방 구성 똑같아요” 같은 참여형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었죠.
즉, ‘가방 속 조합’은 제품을 보여주는 동시에 소비자와의 생활 동선이 겹치는 지점을 건드렸을때, 소비자는 광고임을 인지하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