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my family
서울에 드리시티요가를 다시 오픈하고 정신없이 달려왔다… 새로 시작하는 설렘과 두려움 뒤섞였던 시간들…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다시 찾아온 8월의 여름날..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8월 휴가라는 이름으로 떠나 치앙마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요즘 한국날씨가 너무 무덥고 습하기도 해서 그런지 오히려 치앙마이가 더 시원하게 느껴졌었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코끼리를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어딜 가나 코끼리들이…ㅋㅋㅋㅋㅋ
휴식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나는 언제나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휴식을 느낀다. 여행은 핑계일 뿐이다. 가족이란 나에게 휴식을 주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그런 그들을 나는 너무나 사랑하고 의지하고 있다.
”치앙마이“ 보다는 솔직히 발리가 더 좋다라고 느꼈지만 그것보다 가족들과 매일 매 순간 함께 있을 수 있었다는 기억으로 남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내서 함께 여행하며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