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표지의 화려한 색감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제목
칼데콧상을 받은 <안돼, 데이빗>의 작가
데이빗 섀논의 <줄무늬가 생겼어요>
초등 5학년 교과서 수록도서이기도 하고
저학년 권장도서로 손꼽는 작품이기도 하다.
책 속으로
아욱콩을 좋아하는 카밀라
하지만 다른 사람을 신경 쓰는 카밀라는 아욱콩을 절대 먹지 않는다.
친구들이 모두 아욱콩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아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학교에 가는 첫날 무슨 옷을 입을지를 두고 심사숙고 하던
카밀라의 온몸에 무지개 같은 줄무늬가 생겼다.
의사선생님이 다녀가셨지만 낫지 않았고
카밀라의 상태는 날마다 점점 더 나빠졌다.
다시 네 분의 의사 선생님이 다녀가신 후에는
알록달록 커다란 알약으로 변하고 말았다.
다음에는 과학자 선생님들이 다녀가셨다.
그후 카밀라는 자기방 벽속으로 녹아들어가
침대는 입, 서랍장은 코, 벽에 걸린 그림 두 점은 눈이 되었다.
어떤 방법도 카밀라를 낫게 하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상냥한 할머니가 도움을 주겠다며
카밀리네 현관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할머니는 카밀라를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만들어 주었다.
할머니가 카밀라의 줄무늬 병을
낫게 한 비밀은 바로 아욱콩이었다.
아욱콩을 먹고 원래 모습을 되찾은 카밀라는
이제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다른 사람을 신경쓰느라
먹지 않았던 아욱콩도 다시 먹기 시작했다.
책 밖으로
<줄무늬가 생겼어요> 독후활동
줄무늬 병에 걸린 카밀라의 몸은 어떻게 변해갔는지 순서대로 말해보기
카밀라가 걸린 줄무늬 병의 원인은 무엇인지 말해보기
카밀라처럼 다른 사람을 신경쓰느라 마음과 다르게 행동했던 경험 말해보기
그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말해보기
친구들이 아욱콩을 먹지 않는다고 좋아하는 아욱콩을 먹지 않은 카밀라에게
해주고 싶은 말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