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미래 지식 지도
이 글은 [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p225
젊은 세대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제공받습니다.
그중에서 자기 취향에 맞는 것만 취하다고 그러는데,
자기 걸 찾으려면 뒤져야 해요.
뒤지다 보면 아주 세심하게 읽지 않아도 조금씩은 맛보게 되죠.
정보량이 넘치는 지금 시대에서 정보를 얻고, 활용하는 방법은 과거와 달라졌다.
책에서는 '스스로 편집한다'는 표현으로 방법을 설명했다.
짧게 필요한 부분을 취득하고,
이때 사실과 사실이 아닌 부분을 가리기도 하면서
(팩트체크라는 단어도 쓴다. 전엔 없던 단어다)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는 나름의 논리를 만든다.
AI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나온 그 결과를 그대로 쓰기보다는
AI를 활용해서 무언가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써먹는다.
어느 순간 비주류는 주류가 되고,
주류가 비주류가 되는 일도 볼 수 있다.
지금의 어떤 비주류가 주류가 될까.
그러고 보니 비주류가 뭔지 모르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이미 주류일 것 같다.
비주류를 알려면 주류 이상의 것을 알고 있어야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