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회사(2)
해고 당했다고 엄마한테 어떻게 말하지..?
집의 월세와 어머니의 생활비를 책임졌던 저는 수익이 예상치 못하게 끊기게 되어 멘탈이 많이 무너진 상태였어요.
집으로 가는 길, 발걸음이 잘 안떼지고 몸이 무거웠네요. 어떻게 설명드리지.. 혹여나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시면 어떡하지.
열심히 위로하는 엄마를 보며 정신차리고 바로 취업 준비를 결심했고 다음날에 바로 그간 했던 작업물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되돌아보니 노동만 했지 한 게 없더라고요ㅎㅎ..
불안에 잠식돼 울고 있던 그 순간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