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논술선생
요즘 문해력이 떨어져서 아이들의 소통과 학습에 문제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우리 학원에도 물론 문해력이 낮아서 오는 아이들이 있고
처음에 많이 걱정했던 아이들도 몇몇 있었다.
그래도 참 감사한 건 우리 애들은 전부 성실하다.
1-2명의 불성실한 아이들은 애초에 떨어져나갔다.
나한테 문제가 있어서 그 애들이 그런 건 줄 알았다.
그 아이들을 제외하니 진짜 성실하고 착실한 아이들만 남았다.
실력을 떠나서 시키는 거 잘해오고 수업도 잘 따라와주고
기대 이상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은 실력이 향상되는 게 하루하루 눈에 보여서 신기하고 놀라울 정도다.
너무 잘하면 수업에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열심히 하는데
부모님들께 물어보면 아이들이 수업을 너무 재밌다고 한다고 한다.
정말 이런 아이들이 있어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