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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밥
Apr 01. 2024
나와의 조우.
찰나와 놀기
나
와의 조우
.
비밥.
내 이름 불러주는
다른 사람만 보고 살다 보니,
정작 내가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네
.
우연히
라도 만나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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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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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딸을 몽실이라 부르고 딸은 나를 똥구멍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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