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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밥 Mar 26. 2024

비.

찰나와 놀기



이제.








비밥.



질릴 때도 됐다만.



어릴 때는 빗소리에.

지금은 세상 다 뭉게 버리는 그림 같아서.

질리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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