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개발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응애?)
최근에 내 주변 동기들이 꽤나 좋은 기업으로 한명씩 취업을 하길래 나도 취업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이력서를 총 100번은 넘게 수정했던 것 같다. 처음 작성한 이력서로는 전부 서류 탈락이었지만, 최근 수정본으로 지원하는 곳은 그래도 서류 합격률이 20%정도 되는 것 같다. 이제 더 준비해야 할 것들은 프로젝트에서의 고도화가 필요할 것 같다. 이력서를 보고 첫 질문으로 들어왔던게 '이력서를 재미있게 작성한 것 같아서 서류 합격을 시켰다. 근데, 사실 연차가 1년정도라 엄청 고도화된 작업을 진행한 것 같진 않아보였다.' 였기에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도 프로젝트의 양보다는 질을 높여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면접 질문을 복기하면서 느낀 것이 있는데, 나의 github 링크로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보고 질문한 것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이력서말고 내가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것이 github이기에 문서화와 같은 부분을 신경써야할 것 같다. (프라이빗으로 돌려놓은 레포들도 잘 다듬어서 퍼블릭으로 바꿔놓는 것도 좋을듯)
<기술 + 협업>
1. 동기/비동기 차이 -> 비동기 작업은 어떤 것을 말하는지?
2. NodeJS는 싱글스레드/멀티스레드?
3. NodeJS는 C/C++ 기반인데, 내부 이벤트루프 처리 방식에 대해 직접 보드에 코드로 구현해볼 것
4. NodeJS의 작동 원리에 대해
5. 비동기처리를 지원하는 것들
6. 스택/큐/해시맵
7. 토이프로젝트에서 Express를 사용한 이유
8. NestJS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업무 + 이력서에 기재해놓은 업무 설명
9. DB 인덱스 개념,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와 테이블에 존재하는 컬럼에서 어떤 것을 인덱스로 사용할 것인지?
10. 10년 뒤의 개발자로서의 모습
11. 개발을 할 때, 가장 즐거운 순간은?
12. 시니어 개발자의 유/무 중요성
13. 가장 일하기 싫은 사람의 유형
14. 갈등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and 동료 개발자의 대립 (나는 A, 동료는 B의 의견을 좁힐 수 없을 때)
15. 선임의 부당한 지시 등에 대한 대처
16. 저녁이나 주말에 따로 하는 것들 (취미 생활)
17. 지원한 파트의 업무가 아닌 다른 파트로 배정받았을 때 괜찮은지 (개발 업무는 그대로 유지)
18.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혼자 해결하는 편인지?
19. 개발에 바로 투입하기보다 문서화나 레거시 코드 파악 업무를 먼저 할당받을 수 있는데 괜찮은지?
20. 프로세스/스레드 차이
21. 자기소개
회사의 컬처핏 관련 질문들은 따로 복기하지 않았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컬처핏에 대한 내용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과 그 회사를 분석한 내용들을 미리 숙지해서 바로바로 말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싶은 프로젝트나 강점들은 이력서에 기재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