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편 #4
"너는 영국에 축구보러 갔니?"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런던 빅토리아 역에서 내려서
토트넘 구단샵 찾아가는 방법을 써 보려고 해요!
우선 빅토리아 라인 (Victoria Line)을 타고
Seven Sisters 역에서 내려줘요.
Seven Sisters 다음에
토트넘 역도 있는 것 같은데,
경기날에는 혼선 방지를 위해
막아놓는 것 같습니다.
경기 날마다 지하철 역을 막아놓는 걸 보면
진짜 영국이 얼마나 축구에 진심인지
알 수 있겠어요ㅎㅎ
아무튼 지하철에서 내리면
"토트넘 구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계속 써 놔 줍니다 ㅋㅋㅋㅋ!!
그 안내를 따라서 쭉 나가요.
사람들 따라 가거나,
구글맵에서 알려주는 버스(259, 279 등)를 타고
Lordship Lane에서 내리면 돼요.
토트넘 구장 역은 버스도 막아놓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미리 내려야 해요!
아마 그 역에서 모든 분들이 내릴 겁니다 ㅎㅎ
버스에서 내려서 사람들 따라 쭉 걷다보면
한 10분정도 걸었을 때
이렇게 토트넘 구장이 나와요!!
*경기장 입장 시 구단샵 방문을 위해 다시 못 나오니
미리 구단샵 방문 후 경기장으로 들어가세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수없는 SON들
진짜 메인 유니폼이 다 손흥민이에요
100파운드라고 써 있는 건
공식 홈키트이고
양쪽에 패치가 있답니다.
- 프리미어리그 패치와 스폰서 패치 -
다음은 80파운드짜리 유니폼인데요,
이 유니폼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패치는 없어요!
저는 정말 깜짝 놀랐던 게
여기서 다들 입어보고 사다 보니까
목이 늘어진 게 엄청 많고,
심한 경우 파운데이션이 목에
묻은 것도 있더라구요ㅠㅠㅠ
이런 거 진짜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돈으로 17만원 정도 하는데
이왕 사는 거 제대로 사야죠!!
요거는 아동용인데
아동용은 바지까지 있는 거 반칙 아닌가요
넘 귀여워요ㅠㅠ
한국인 직원 분들이 많이 상주하고 계셔서
다들 질문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편하게 구단샵 둘러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는 토트넘 구장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인데,
가운데 적혀있는 글자는 토트넘 구장의 우편번호 주소라고 하네요!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유니폼 말고도
패딩, 반팔 등
실용적인 굿즈들이 더 많아져요.
와중에 너무 자랑스러운
대문짝만한 손흥민 선수
제가 겟한 머플러입니다 ㅎㅎ
축구 구장 가면 머플러는 꼭 하나씩 사는 것 같아요!!
양면 동일 디자인은 15파운드였고
둘이 다른 건 20파운드였어요.
서는 활용도를 고려해 20파운드 짜리를 샀습니당!
이렇게 홈데코를 위한 소소한 굿즈들도 넘 귀여웠어요!
영국 축구를 좋아하면,
이런 굿즈들 때문에 뭔가 축구팀을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귀여운 인형들
저도 잠깐 이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는데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부모님께 사달라고 가장 많이 서 있는 공간이었어요 ㅋㅋㅋㅋ
아빠한테 급하게 전화해서
볼캡도 사다줄까? 했지만
그냥 머플러 사오라셔서
제가 산 머플러 드리려구용
이건 굿즈 계산을 위한 줄입니다..
경기날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굿즈를 사다니..!
정말 영국구단은 재정적인 부분이 탄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사람이 엄청 많지만
그만큼 직원도 엄청 많아서
생각보다 술술 빠져요!!
저도 가이드라인 훨씬 뒤부터 섰는데도
한 10분도 안 돼서 계산했어요!
끝나고는 위키드를 보러 갔답니다!
이번에는 그냥 젤 싼 좌석 (맨 뒤, 25파운드)로 갔는데,,
다음부터는 꼭 '데이시트'로 가려구요!
데이시트가 무엇인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유명한 Defying Gravity를 들었을 때
너무 감동적이고 소름이 쫙 돋았어요ㅠㅠ
앞쪽에서 다시 볼 의향 *100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