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한국 자본시장 변화의 서막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얼마 전에 11월~12월 국회에서 협의·처리 예정인 핵심 법안 정리 글을 올렸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먼저 읽고 오시면 흐름이 훨씬 쉽게 잡히실 거예요.
https://cafe.naver.com/dinofreedom/40427
올해 시장에서 가장 오래 끌렸던 정책 중 하나가 바로 STO(토큰증권)입니다.
2년 넘게 논의만 반복되고, 정무위 일정에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산업은 준비했는데 법은 제자리걸음...
투자자도, 기업도, 업계도 모두 지쳐 있었죠.
그런데...
2025년 11월을 기점으로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지금 왜 다시 논의가 시작됐는지
- 글로벌 RWA(실물자산 토큰화)는 어디까지 왔는지
- 국내 STO 법안이 통과되면 어떤 구조가 열리는지
- 실전 투자자는 어디를 봐야 하는지
이 전체 흐름을 가장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매우 강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STO 도입을 포함한 자본시장법 개정은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정책 의지가 강하다는 것은 = 수급이 붙는다는 뜻입니다.
2. 정무위 법안심사 일정 확정 : 11월 24~25일
지난 7월에는 심사가 밀려 아예 논의조차 못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법안심사 1소위 상정일이 확정됐습니다.
→ 이 문턱을 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직전 회기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1) 전자증권법 개정 → “토큰증권을 공식 발행 방식으로 인정”
- 지금까지는 우회·제한적 방식으로만 발행 가능
- 개정 시, 일정 요건만 되면 발행인이 직접 STO 발행 가능
즉, “합법적인 발행 시장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이건 정책 테마가 아니라 산업의 출발점입니다.
2) 자본시장법 개정 → 소규모 장외 플랫폼 제도권 편입
- 투자계약증권
- 비금전신탁 수익증권
이 영역을 공식 장외 STO 플랫폼 안에 넣는 작업입니다.
여기까지 되면
→ 발행 시장 + 유통 시장 + 제도권 정착
삼박자가 동시에 갖춰집니다.
3. 본회의는 11월 27일보다 12월 통과가 현실적
11/27 본회의는 이미 국가 핵심 법안으로 꽉 차 있습니다.
- K-스틸법
- 반도체특별법
- 해수부 부산이전 특별법
따라서 STO가 끼어들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 : 12월 본회의 통과
즉, 2025년 연말까지 STO 테마는 살아있는 구조
1. 장외 유통 플랫폼 3개 컨소시엄, 이미 ‘마지막 경합’ 중
현재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심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 KRX(한국거래소) 주도의 KDX 컨소시엄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NXT 컨소시엄
- 루센트블록의 소유 컨소시엄
이들은 이미
- 조각투자 기업
- 증권사
- 금융기관
이 함께 참여한 구조라, 플랫폼은 이미 준비가 끝났고, 법만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2. 산업은 이미 발행·유통 인프라 구축 완료
업계는 2년 동안
- 발행시스템
- 수탁/예탁 구조
- 블록체인 인프라
- 양자간 거래
- 수수료 체계
모두 다 설계해놓고 멈춰 서 있었습니다.
산업이 준비되면, 정책이 따라옵니다.
이번 회기의 분위기가 이전과 다른 이유죠.
3. 글로벌 RWA(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폭발 중
STO는 국내 정책이지만,
RWA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메가트렌드’입니다.
-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 전통 기관이 모두 뛰어듦
- 미국 나스닥은 9월에 토큰화 주식·ETF 거래 허용 규정안을 제출
- SEC도 이달 ‘토큰 분류체계’ 도입을 논의 시작
- RWA 시장 규모는 이미 357억 달러 돌파
한국만 뒤처지는 그림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국회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자본시장의 지형이 토큰화로 이동 중입니다.
이 흐름에서 너무 뒤처지면, 한국 자본시장 경쟁력 자체가 떨어집니다.
이번 회기가 STO 입법의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STO 시장은 내년부터 두 갈래로 나뉩니다.
1. 장내시장(정통 금융권) : 한국거래소(KRX) 주도
법안 통과 즉시 KRX는 2026년 상반기 개장 목표로 구조 설계를 마무리합니다.
- 전자증권 기반 발행
- 토큰화된 기존 유가증권
- 예탁/수탁 시스템
- 공식 발행인 제도
장내 STO는 ‘정통 금융시장’의 일부가 됩니다.
테마가 아니라 제도권 산업입니다.
2. 장외 STO 시장 — 비정형 자산 중심
- 미술품
- 부동산
- 금·귀금속
- 국채/기관채
- MMF
- 사모펀드 대출채권까지 확장 가능
국내 조각투자 시장이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기존의 “사업자 리스크”가 줄어드는 시장이 됩니다.
그리고 이 장외시장은 2026년 전면 개장이 유력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 STO 법안은 2025년 연내 통과 가능성 매우 높음
- 2026년 시장은 장내 + 장외 투트랙으로 출범
- 실질적 수혜주는 4종목
새로운 시장은 언제나 두려움과 기회가 공존합니다.
이번 STO도 분명 그럴 것입니다.
오늘도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노가 응원합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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