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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쇼린 Feb 28. 2024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 가족 여행 준비하기

초등학생 3학년 , 5학년과 함께 하는 4인가족 유럽 여행 (파리 로마)

9일간의 연휴를 맞이하여 가장 큰 고민은 올해는 어디를 갈것인가~!!


중국의 긴 연휴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은 그기간엔 중국인들도 다 같이 떠난다. 수 많은 인원들이 모두 떠나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항공권이 가장 비싼기간은 춘절, 국경절연휴이다. 하지만 어쩌하리 나도 놀 수 있는 날은 그날 뿐인데... 미리부터 항공권을 유심있게 지켜봤다. 그렇게 결정한 유럽 여행!!


1) 항공권 구매

     한국에서 유럽을 가기 위한 여러 루트중 하나는 중국경유편을 타는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경유지에 있으니 오히려 행운이다. 중국항공사의 서비스도 예전같지 않다.

     많은 분들이 중국항공사의 서비스를 걱정하는데 사실 걱정해야 할건 중국항공사의 서비스가 아니라

     함께 탑승한 중국승객들의 매너이다.



2) 호텔예약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가성비 호텔을 검색해도 투숙인원 성인2+아이2해서 4명으로 검색하면 가성비

  호텔은 모두 사라진다. 같은방을 훨씬 비싸게 투숙하거나 오히려 그냥 방 2개를 잡는 비용과 같아진다.   

  가성비호텔을 찾는데 호텔비 2배라니.. 어쩔수 없지만 호텔 선택에 폭이 좁아진다.

  어쩔수 없이 호텔들을 검색하는데 호텔비를 줄일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이다. 밤 늦게 도착하는 도시의

  경우 공항근처 저렴한곳에서 하루 자고 시내 호텔로 들어가는 방법. 비싼 시내 호텔비를 하루 아낄수도

  있으며 밤에 시내에 들어가는것보다 훨씬 안전할것 같았는데 실제 그렇게 해보니 여행이 훨씬 편해졌다.

  그리고 호텔비에 도시세는 포함되지 않아 호텔 체크인시에 별도의 도시세를 지불해야 한다. (카드 가능)

 도시세는 호텔의 성급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것 같다. (파리에서 별도로 육십몇유로를 냈으니 작진 않다.)


3) 유럽내에서의 항공권, 기차 예약

    내 일정 중 2번의 유럽항공사를 추가로 탑승했다.

    밀라노 -> 파리, 파리 -> 밀라노를 탑승했다.

    유럽의 저가항공사 중 유명한곳이 Vueling과 esayJet이 있는데 항공기 시간대나 금액이 비슷비슷한

    것 같다. 그러던 중 이지젯을 선택하였는데!!! (후기 보면 악명높은 이지젯에 대한 무시무시한 후기가

    많다.) 어쩔 수 없는것 같다. 그냥 다른 선택의 방법은 없다 걸어갈순 없으니 뭐라도 타고 가야 하니.

    하지만 문제는 처음 비행기표를 검색할때 나온 가격과 내가 최종 탑승할때 내는 가격의 차이가 거의

    2배이다.

    처음 비행기표에 나온 금액이 100유로여도 좌석추가 하고 짐 추가 하면 바로 200유로 된다.

    결국 항공권은 이지젯 앱에서 구매 완료! 그리고 비행기 탑승전 체크인도 미리 완료 (30일전 부터 가능)

    그리고 로마에서 밀라노까지의 기차 예약.

   로마에서 밀라노는 같은 이탈리아 도심임에 이탈리아 기차를 이용했는데 이딸로와 트랜이탈리아가 있다.

   난 이딸로로 구매 완료.

   구매는 이딸로 앱에서도 직접 가능한데 처음에 잘 몰라서 한국앱을 통해서 예약했다. 그런데 결국

   티켓확인은 이딸로 앱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이딸로 앱을 깔고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하다보면 이딸로

   앱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좌석등급은 SMART - PRIMA BUSINESS - CLUB EXECUTIVE - CLUB SALOTTO 로 나뉜다.

  한국예약앱에서는 1등석, 2등석으로 표시되고 1등석도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모두 1등석으로만

  써있어서 헷갈리긴 한데 아마 프리마와 클럽들이 그냥 1등석으로 표시되고 가격으로만 구분되는것 같다.

4) 미술관 박물관 예약

  파리에서는 여러곳을 함께 가기 때문에 일부러 뮤지엄패스를 구매 했다.

  뮤지엄패스는 현장에서 교환가능한것이 있고 그냥 PDF파일로 되어서 핸드폰에서 보여줘서 사용하는것이

  있는데 난 그냥 핸드폰에서 사용가능한 이티켓으로 구매완료 (한국싸이트에서 구매)

  사용할때 핸드폰 찾기 번거로울까봐 A4용지에 출력해서 가지고 다녔는데 바코드만 찍는 시스템이라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한국싸이트에서도 각 싸이트마다 가격이 달라 어떤게 좋을까 고민했었

  는데 결국 젤 싼거 검색해서 샀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했다.)     

 그리고 그외의 미술관 박물관은 모두 사전예약 필수!!!

 시간 지정 사전 예약 했던 곳 : 베르사유궁전, 샹트샤펠,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바티칸)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한 곳 :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미술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별도 티켓 구매 한곳 : 바토무슈 크루즈 (파리 센강 유람선), 콜로세움 + 포로로마노, 팔라티노 언덕 (로마)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 박물관

 ※ 시간 지정 예약이 필요한곳은 반드시 시간예약 지정해서 방문해야 한다.

     시간지정 방문 예약도 사람들이 많아서 최소 30분정도는 기다리는것 같다.

     베르사유궁전은 1시간도 더 기다린것 같다.



5) 트래블월넷  VISA카드 만들기 & 우버 및 볼트 신청하기

 짧은 여행기간의 여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낭비하는 시간이 있을거라 생각하여 교통편을 위하여

 Bolt (볼트)와 Uber(우버)를 설치 했다. 듣기로는 Freenow가 더 많이 사용되는 택시앱이라고 하는데

 FREENOW는 한국핸드폰으로 인증을 할 수가 없어서 사용을 못했다. (인증을 할 수 없는건 아니고 인증

 문자가 문자메세지로 보내지는데 몇번을 해봐도 인증문자가 도착을 안한다 --;;)

 그래서 쉽게 인증 했던 볼트와 우버를 설치 했고 이것과 연계된 지불 신용카드는 트래블월넷을 사용했다.

 TravelWallet은 신용카드는 아니고 앱을 설치해서 그곳에 미리 유로나 달러를 넣어놓고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같은 계념인데 앱 계좌이체를 통해서 바로 바로 입출금이 가능해서 혹시 모를 도용등에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 앱을 설치하고 유로화를 미리 넣어놨다.

실물카드가 있으면 유럽에서 직접 결제도 가능한데 실물카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해서 앱에서

그냥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아서 카드를 우버와 볼트에 연결해 놓았더니 아무런 문제 없이 너무 잘 사용했다.

파리에서는 볼트를 이탈리아에서는 우버를 주로 사용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볼트가 서비스 되지 않음)

가격은 볼트가 훨씬 저렴한것 같았다. 이탈리아에서 우버를 부를땐 모두 벤츠가 왔다. (우버 블랙)

6) 여행용 작은 자물쇠 및 번호키 구매, 핸드폰 걸이 구매

여행 일정중 기차로 로마에서 밀라노까지 이동하는 일정이 있어서 작은 자물쇠를 구매 하였는데 결국

사용을 하진 않았다. 기차 머리위 선반에 큰 캐리어가 올라가서 그냥 올려놓고 이동해서 불필요 했고

백팩은 그냥 뒤로 메고 번호키 자물쇠를 걸어만 놓았다. 계속 잠가 놓고 사용하기엔 불편해서 그냥 걸어만 놓아서 멀리서 봤을때 자물쇠가 달려있군! 하는 경각심만 일으키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론 나쁘지 않았다.

또한 소매치기가 워낙 많아서 어떤 후기에는 여행지에서 핸드폰으로 사진만 찍고 사진 확인은 호텔로

돌아와서 해야 한다고 후기를 봤는데 핸드폰을 몸에 두르고 있으니 절대 훔쳐갈 수 없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소매 치기는 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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