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고막여신 프리신디
Jun 07. 2024
얼마 전부터 말썽이던 노트북 충전기가 오늘 새벽엔 아예 말을 듣지 않는다. 노트북을 구매한 지 일 년 정도 됐으니, 충전기도 아직 새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나의 손은 마이너스의 손인가. 언제 꺼질지 모르는 노트북을 잡고 배터리 상태를 계속 확인하게 된다. 서비스센터를 검색하고 오전 9시가 되길 기다릴 수밖에.
오늘은 ‘ㅅ’ 발음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자료를 찾았다. 평소 말하기 수업을 할 때나 낭독 수업을 할 때도 ‘ㅅ’ 발음은 원래 잘 새는 발음이라며 혀끝을 아랫니 뒤쪽에 힘을 주고 붙여 발음 연습하면 된다고 알려준 것이 다였다.
낭독 수업을 하다 보면 유난히 ‘ㅅ’ 발음이 새는 분이 있다.
어떻게 하면 ‘ㅅ’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 할 수 있을까?
마음에 드는 언어치료 교재 하나를 발견했다. 아이는 물론 성인들도 제대로 된 발음을 하기 어려운 발음 치료에 대한 부분도 담겨있다. 책값이 조금 비싸긴 했지만 바로 구매하기 버튼을 눌렀다. 이번엔 꼭 ‘ㅅ’ 발음을 정복하고 말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