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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시르 May 16. 2024

세상이 행복하다고 느낄 때. (13편)

휘장이 찢어지며 물과 피를 다 쏟으셨습니다.

땅의 저주를 받은 사람의 몸으로 사탄이 임금 된 나라에 오셔서 거룩한 피를 지키기 위하여 얼마나 참아야 했을까요?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으신 것도 슬픈 일이지만 예수님이 사셔야 했던 33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15장 

33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은 거룩한 피를 흘리시며 스스로 죄인이 되셨고, 죄인이 되었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범하여 죄인 되었음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흠이 없던 양도 피를 흘리기 전까지는 흠이 없지만 사람이 안수를 한 후에는 그 모든 죄를 지어버린 양이되어버립니다. 죄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으로 예수님은 지옥까지 경험하셔야 했습니다.


마태복음 12장

40 요나가 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 아브라함이 믿었던 그 믿음으로 사흘 뒤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믿으셨고, 그 믿음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막달라 마리아가 놀라자 나를 만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하늘에 자신이 흘린 정결하고 거룩함을 지켜야 했으며 셋째 하늘로 오르셔야 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나를 만지지 말아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 아버지도 되고 그들의 아버지도 되시며 내 하나님도 되고 그들의 하나님도 되시는 분에게로 내가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예수님이 쏟아내신 몸과 피의 능력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하고 따져보아야 합니다. 우주의 하늘 끝과 땅끝의 차이만큼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지만 그 생각을 따져보려고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앞에 변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귀한 피의 능력과 가치에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피에 한계를 사람이 정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의 피의 능력은 이 땅에 모든 피조물을 깨끗하게 하시고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성경의 근거는 이렇습니다.


스가랴 3장

9 단 하루 만에 이 땅의 죄를 다 없애 버리겠다.


로마서 5장

14 죽음은 아담으로부터 모세에 이르기까지 아담이 지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까지 지배하였습니다.

15 아담 한 사람이 지은 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선물은 더 많은 사람에게 넘쳤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2장

9 그러니 너희는 길거리에 나가 만나는 사람마다 잔치에 초대하여라.

10 그래서 종들이 나가 좋은 사람이건 나쁜 사람이건 만나는 대로 데려오자 잔치 자리가 가득 찼다.


요한복음 8장

4 선생님, 이 여자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5 모세의 법에는 이런 여자를 돌로 쳐 죽이라고 했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7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이 먼저 그 여자를 돌로 쳐라" 하시고

9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나이 많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둘씩 모두 가 버리고 예수님과 거기에 서 있는 여자만 남았다.

10 예수님께서 일어나 그 여자에게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죄인 취급한 사람은 없느냐?" 하고 물으시자

11 그녀는 "주님,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은 "그렇다면 나도 너를 죄인 취급하지 않겠다."



이 땅의 죄를 하루 만에 제거할 것이라고 예언하셨고 그 죄 값을 모두 하루 만에 담당하셨습니다.

아담이 죄를 지어서 죄를 알지 못하여도 죄인 되었고 하나님의 의와 예수님의 은혜로 나의 양심에는 죄가 많지만 깨끗하다고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1장 18절

18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이사야 38장 17절

17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이사야 44장 22절

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히브리서 8장 12절

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0장 17절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미가 7장 19절

19 다시 한번 주는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이며 우리의 죄를 주의 발로 짓밟아 깊은 바다에 던지실 것입니다.


시편 103편 13절

13 아버지자식을 불쌍히 여기시듯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니


디도서 2장

11이것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질 수도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 깊게 묵상하고 기도하여야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예수님의 피로 죄에서 깨끗하게 되었다는 사실이지만 하나님이 준비하고 계신 하나님 왕국에 사는 일은 죄에 대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내가 미워하고 저주하고 싶은 사람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깨끗하다고 하시면 싫으신가요?

나는 깨끗함 받았고 상대는 그렇지 않거나 깨끗하게 되더라도 내가 보기에도 깨끗해야 하나요?

어려운 문제인 것을 너무나 잘알기에 하나님의 비밀을 알기 원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와 십자가에서 말씀하신 한마디를 보면 어떤 마음으로 하셨을까요?


마태복음 6장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누가복음 23장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에스겔 18장

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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