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진
우린 달렸다
다른 특별한 이유 없이
조금 늦었다는 이유로 달렸다
오르막길이든 내리막길이든
신나게 달리다 보니 마치
유년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달려 도착하고는
웃으며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각자 일상으로 돌아갔다
시간은 지나고 열기도 식었지만
무작정 달렸던 그 짧은 두근거림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또 만나자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사이에 수많은 생각들이 오고 갑니다. 가끔 책을 읽고, 하늘을 보고, 수업을 듣고, 사진을 찍어서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