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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olvidable Oct 06. 2024

[오스트리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휴양지, 그문덴

[DAY 57] 그문덴 (Gmunden)

오늘은 벨스에서 그문덴 당일치기를 했다. 그래도 남들 안 오는 벨스까지 온 데엔 당일치기 여행이라도 하려고 온 거니까 그나마 가기 편한 곳 중 한 곳이었다. 표는 전날 OBB 앱으로 미리 끊어 놨고, 돌아오는 표는 당일에 구경하다가 시간대에 맞춰 끊었다. 그문덴 Hbf에서 Schloss Ort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갈 때는 Gmunden Rathausplatz에서 내렸는데, 그문덴역에 도착해서 내리면 바로 옆에 작은 기차(?) 트램(?) 타는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타면 된다.

Wels Hbf ↔ Gmunden Hbf / 왕복 22유로 (2023.05 기준)



그문덴 Hbf
기차 내리면 플랫폼을 건너와야 함!
건너오는 방향 기준으로 왼쪽을 보면 작은 트램(?) 있는 곳에서 탑승하면 된다.


그문덴 오르트성 (Schloss Ort)


그문덴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오르트 성! 도착해서 먼저 오르트 성을 보기 위해 걷기 시작했다. 걸어가는 길은 공원 가는 길과 비슷하게 되어 있고, 그문덴에도 한·중 관광객들이 꽤 있었다. 오르트성은 트라운 호를 끼고 있는데, 트라운 호의 맑은 물과 자연 경치가 어우러져 장관이었다.



그문덴 중심가 (Gmunden Franz-Josef-Platz)


오르트성 구경을 마치고, 이번엔 그문덴 중심가로 향했다. 걸어가는 길이 한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걸어가는 길이 트라운 호 배경이라 너무 아름다웠다. 그냥 천천히 산책하며 걷기만 해도 좋은 그문덴!


Konditorei Grellinger

어디 갈까 둘러보다 바로 근처에 평점 좋은 카페가 있길래 방문했다. 젤라또와 여러 가지 케이크도 판매 중이었는데,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 하나와 멜랑지를 시켜 먹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맛도 괜찮았던 곳!!


멜랑지와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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