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쇼핑하기
[DAY 86] 밀라노 (Milano)
Torrefazione Caffè Ernani
이탈리아 하면 '커피'를 안 사 갈 수가 없어서, 예전엔 마트에서 파는 라바짜나 일리 같은 커피들을 사 갔는데, 이번엔 직접 원두를 판매하는 개인 카페들에서 사 왔다. 숙소 근처에 커피 맛집들이 많아서 고르다가, 원두도 판매하는 곳으로 찾아갔다. 이 집은 뭔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집 같았는데, 원두도 하나 사고 직접 카푸치노도 마셔봤는데 거품이 진짜 쫀쫀함 그 자체...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거품의 쫀쫀함!
Orsonero Coffee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앉을 자리도 없었고, 테이블이 많지도 않았다. 도착해서 "너네가 사용하는 원두 뭐야?"라고 물어봤는데, 직원분이 넘나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셨다. 뒤에 있는 원두 중에 추천해 달라고 하니 2가지 원두를 보여주길래 원두 봉지에 어떤 맛이 나는 원두인지 써있어서 조금 더 맘에 드는 걸로 골라왔다. 여기서도 카푸치노 테이크아웃으로 해서 한잔 마셔봤는데 맛있었음! 원두 가격 좀 저렴할 줄 알았는데,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Orsonero Coffee 원두 250g / Torrefazione Caffè Ernani 원두 250g - 11.50유로이탈리아 쇼핑
밀라노에 DM이 있어서 가봤는데, 확실히 독일보다는 비쌌다. 특히 얼굴에 바르는 크림 좀 사가려고 했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는지 너무 비싸서 크림류는 하나도 사지 못했다. 이탈리아 내 DM같은 매장이 있는데, Tigota라고 드럭스토어도 바로 옆에 있어서 방문해 봤는데 딱히 건질건 없었다. DM에서는 비타민류나 목아플 때 먹는 캔디 같은 것만 사왔다.
포켓 커피, 피스타치오 초콜릿, 화이트 트러플 오일, 피스타치오 커피백
FERRERO ROCHER 초콜릿, 카카오70% 피스타치오 초콜릿, 네덜란드 초콜릿 (이거 존맛)
DM에서 산 스트랩실 같은 사탕 (목아플 때 먹는 캔디), 목에 뿌리는 프로폴리스
립밤2개, BOROTALCO(보로탈코) 파우더 (베이비 파우더 냄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