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폐업 후 업종 전환에 사진관이 제격인 이유

카페보다 너무 쉬운 사진관

by 카페같은 사진관


카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이지만, 동시에 폐업률도 가장 높은 업종입니다. 수많은 브랜드와 메뉴가 쏟아지고,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까지 치솟다 보니 하루 200잔 넘게 팔아도 남는 돈은 크지 않습니다. 직원 관리와 재고 관리까지 겹치면, 체력적·정신적 소모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카페를 정리하고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을 고민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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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사진관이 카페 업종 전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을까요?


첫째, 노동 강도가 낮습니다. 카페처럼 하루 종일 서서 수십 명을 상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진관은 하루 5~7팀 정도만 촬영해도 충분히 수익이 납니다.


둘째, 재고와 폐기가 없습니다. 카페는 원두, 우유, 시럽 같은 재료를 매일 관리해야 하고 남으면 버려야 합니다. 사진관은 먹는 재료가 전혀 없고, 인화지와 잉크 정도만 관리하면 됩니다.


셋째, 인건비 부담이 없습니다. 카페는 알바 인력이 필수지만, 사진관은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1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인건비 상승으로 힘들었던 분들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넷째, 객단가와 마진율이 높습니다. 카페 한 잔은 5천 원이지만, 사진관의 증명사진은 2만 원 선, 프로필·가족사진은 10만 원 이상입니다. 게다가 원가는 소모품 정도라 마진율이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다섯째, 꾸준한 수요와 성수기가 공존합니다. 카페는 계절과 상권에 따라 매출이 크게 요동치지만, 사진관은 증명·여권사진 같은 필수 수요가 꾸준하고, 입학·졸업·취업 시즌에는 매출이 급증합니다. 불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 구조입니다.



여기에 카페 경험을 살려 인테리어와 공간 감각을 사진관에 적용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대부분의 사진관이 여전히 낡고 어두운 분위기에 머물러 있는 지금, 카페처럼 환하고 감성적인 사진관은 고객에게 강렬한 차별화를 줄 수 있습니다. 똑같은 증명사진이라도, 낡은 공간보다 세련된 공간에서 찍고 싶은 것이 요즘 고객의 심리입니다.


대부분의 카페가 1층이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자리 잡은 것이 보통입니다. 때문에 카페를 차려놓고, 수익율 때문에 고민이신 사장님은 요즘 너무 카페가 많은 현실속에, 다른 카페들과 경쟁하지 말고, 그 에너지로 사진관으로 업종 전환을 하면 훨씬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업종 변환을 하기를 추천합니다.


또 하나의 아이디어는 기다리는 동안 고객이 지루하지 않게 팝콘이나 한강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은 펜트리 또는 쇼케이스에서 꺼내서 줍니다. 이때 가격이 있는 상태에서 제공하는 것은 서비스가 되지만 가격이 명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면 고맙게 여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카페에서 사진관으로의 업종 전환은 단순히 업종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쌓아온 공간 감각과 고객 응대 경험을 살려, 사진관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입니다.


“카페 사장님”에서 “사진작가”로 바뀌는 이 전환은, 단순히 생계 수단의 변화가 아니라 인생 2막의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카페 폐업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얼마나 사진관이 좋은 업종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끝은 또 다른 기회입니다.




이승기 대표

25년 경력 사진관 창업 전문가

하울그라피 스튜디오 브랜드 대표

아이야 스튜디오 브랜드 대표

사진관 창업의 모든것 저자


링크

카페 대신 카페 같은 사진관 창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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