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한 하루는 기적 같은 당신 덕분이에요
오늘도 무사히 살아낸 당신에게
“무사한 하루는 기적 같은 당신 덕분이에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하루가 끝났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아무 일 없음’을 지켜내기 위해
나는 오늘도 애썼다.
아이의 아침 기분을 살피며 눈을 떴고,
쏟아지는 요구를 부드럽게 받아냈으며,
작은 기분의 파동에도 숨을 고르며 반응했다.
밥을 차리고,
흘린 걸 닦고,
감정을 달래고,
다시 웃겨주고,
때론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또 참고, 안아주었다.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건,
그리고 ‘엄마’로 살아간다는 건,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스스로 감당해내는 일이구나 싶다.
화를 참은 일,
눈물을 삼킨 일,
아픈데도 내색하지 않은 일.
누가 몰라줘도 괜찮다고 애써 넘긴 수많은 마음들.
그 모든 걸 꿋꿋이 품고 지나온 하루.
누구는 별일 없었다고 말하겠지만
나는 알고 있다.
오늘 하루가 얼마나 험했고,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았던 나 자신을.
그래서 오늘도
무사히 살아낸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다.
“정말 수고 많았어요.”
“오늘의 나는 참 잘했어요.”
“이렇게 하루를 건넌 것도 대단한 일이에요.”
지금, 아이가 잠든 이 조용한 밤이
당신을 다독여주는 시간이 되기를.
그리고 내일도
무사히 살아갈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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